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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고자료]알리페이, 中 5·1절 연휴 1인당 평균 해외 결제액 10%↑ (인민망 한국어판 5.8) 2019-05-10
  • [참고자료]알리페이, 中 5·1절 연휴 1인당 평균 해외 결제액 10%↑ (인민망 한국어판 5.8)

    지난 5일 중국 대표 모바일 결제 알리페이(支付寶)가 발표한 ‘2019년 5•1 노동절 연휴(1~4일) 해외여행 보고서(이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노동절 연휴 기간 알리페이 사용자의 1인당 평균 해외 결제액은 1800위안(약 31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10% 증가했다.

    이와 더불어 중국인 관광객이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중국 홍콩, 일본 도쿄, 태국 방콕 등지의 경우 중국인 관광객과 관광 소비 모두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노동절 연휴 해외여행객 증가율 면에서 비(非) 1선 도시가 1선 도시를 추월했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해외여행은 20~40대 젊은 층의 전유물에서 10대, 50대, 60대 등 전 연령층으로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해외여행 관련 알리페이 미니 프로그램(小程序) 종류가 늘면서 해외여행 편의성이 높아짐에 따라, 알리페이는 ‘5년 내 지갑 없는 해외여행’ 실현 목표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 모바일 결제 가능 지역 인기

    올해 노동절 연휴 결제 횟수 기준에서 홍콩, 태국, 한국, 일본, 중국 마카오•타이완, 말레이시아, 호주, 싱가포르, 캄포디아 등이 상위 10개 여행지에 이름을 올렸다.

    홍콩은 노동절 연휴 중국인 관광객이 가장 많은 찾은 관광 목적지였다. 이번 연휴 기간 홍콩에서 중국인 관광객의 1인당 평균 결제금액은 30% 이상 늘어, 증가율이 대부분 관광 목적지를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홍콩인 3분의 1이 홍콩판 알리페이를 사용하고 있다. 홍콩에 들어선 상점 2곳 중 1곳에서 알리페이 결제가 가능하다.

    이와 함께 알리페이는 1인당 평균 해외 결제액에서 아랍에미리트(UAE)가 3275위안으로 아시아 지역 1위를 차지했고 한국, 일본이 그 뒤를 이었다고 밝혔다. 일본의 경우 올해 초 아베 신조 총리가 직접 모바일 결제를 홍보한 이후 각 지역 상점에 알리페이 결제가 빠른 속도로 보급된 결과, 중국인 관광객의 1인당 평균 결제액이 약 2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 非 1선 도시 해외여행 열기 후끈

    알리페이에 따르면, 이번 노동절 연휴 비 1선 도시의 해외여행 열기가 대표 1선 도시인 베이상광(北上廣: 베이징•상하이•광저우) 지역을 넘어섰다.

    특히 난창(南昌), 시닝(西寧), 우루무치(烏魯木齊), 난닝(南寧), 구이양(貴陽) 지역의 해외 여행객 수는 지난해보다 배로 늘었다. 아울러 해외여행 1인당 평균 결제액 증가율이 가장 높은 5개 도시는 우루무치(49%), 타이위안(太原•47%), 구이양•난닝(28%), 라싸(拉薩•27%) 순으로 나타났다.

    1인당 평균 해외 결제액 기준으로 보면 난징(南京), 항저우(杭州), 상하이, 톈진(天津), 허페이(合肥) 순으로 1~5위를 차지했다. 이 중 난징과 항저우의 1인당 평균 해외 결제액은 2500위안에 달했다.

    ◆ 해외여행 소비서 10•50•60대 약진

    노동절 연휴 해외여행 소비는 더 이상 20~40대에만 국한되지 않았다. 보고서는 어린 10대부터 50대, 60대 등의 해외여행 열기가 높아졌고, 노년층의 해외여행 증가 추세도 나타났다고 했다.

    여행 인원 숫자와 소비수준에서 보면 중국의 10대 알리페이 해외 사용자 규모는 지난해보다 8배 증가했고, 이들은 1인당 평균 560위안을 지출했다. 50~ 60대 알리페이 해외 사용자는 규모가 전년 대비 2.4배에 달했고, 1인당 평균 1622위안을 지출해 20대 소비 수준에 근접했다.

    ◆렌터카, 세금환급 등 미니 프로그램 편의성↑

    전 세계 상점과 대중교통, 여행 시설 등에서 알리페이 서비스 도입이 확대되면서 알리페이 미니 프로그램 사용자가 늘고 해외여행 편의성도 개선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올해 노동절 연휴 해외여행 관련 알리페이 미니 프로그램 사용률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 연휴 기간 해외 서비스 미니 프로그램 사용은 전월 대비 240% 늘었고, 해외상점 미니 프로그램 사용도 65% 늘었다. 자가운전 여행과 같은 미니 프로그램 사용 횟수는 전달 같은 기간에 비해 8배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