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 [주중한국대사관]중국인민은행, 중소은행에 대해 8% 지불준비율 적용키로 (5.7, 인민일보) 2019-05-08
  • [주중한국대사관]중국인민은행, 중소은행에 대해 8% 지불준비율 적용키로 (5.7, 인민일보)

    ㅇ 중국인민은행은 금년 5.15일부터 현급(縣級)도시에서 서비스 하는 중소은행에 대해 비교적 낮은 지불준비율을 적용하기로 결정함.

    - 영업범위가 단일 현급 도시로 한정돼 있거나, 여타 현급 도시에 분지점이 설립돼 있더라도 자산규모가 100억 위안 미만인 농촌상업은행에 대해서는 농촌신용사와 동일한 8%의 지불준비율을 적용함.

    - 중국인민은행에 따르면, 동 조치가 시행 되면 약 1,000개의 현급 도시 소재 농촌상업은행이 혜택을 받게 되고, 약 2,800억 위안의 자금이 시중에 공급되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됨.

    ㅇ 이에 대해 롄핑(連平) 교통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는, 중소은행에 대한 지불준비율 인하 조치는 인민은행의 유동성 공급 조절 정책의 하나이며, 동시에 신용사회를 향해 나아가는 실질적 조치로 볼 수 있다고 말함.

    - 기존에 11%의 지불준비율을 적용하던 중소은행이 농촌신용사, 농촌합작금융기관 등과 동일한 8%로 낮춰 적용 받음으로써, 이들 중소은행이 민영기업과 중소기업에 더 많은 중장기 자금을 지원할 수 있게 될 것임.

    ㅇ 지금까지 민영기업과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 비용이 높게 유지되었던 이유도 중소 금융기관이 유동성 압박을 받고 있었기 때문이었는바, 금번 조치는 궁극적으로 민영기업과 중소기업의 융자난 및 자금 조달 비용을 낮춰주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