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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한국대사관]지난해 전 세계 사치품의 1/3 중국인이 싹쓸이 (4.29, 난닝만보) 2019-05-06
  • [주중한국대사관]지난해 전 세계 사치품의 1/3 중국인이 싹쓸이 (4.29, 난닝만보)

    ㅇ ’19.4.26(금) 글로벌 컨설팅사인 맥킨지는 <2019년 중국 사치품 소비 보고서> (이하 보고서)를 발표함. 동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인이 지난해 중국 국내외에서 소비한 사치품은 총 7,700억 위안으로 전 세계 사치품의 1/3에 해당함.

    - 특히 ’12년~’18년 7년간 글로벌 사치품 시장 성장의 절반은 중국에 힘입은 것이며, 중국은 향후 6년간 전 세계 사치품 시장이 성장하는데 가장 많은 기여를 함으로써 ’25년 중국인이 전 세계 사치품의 40%를 싹쓸이 할 것으로 예상됨.

    ㅇ 동 보고서에 따르면, ’25년 중국 사치품 시장은 1.2조 위안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처럼 중국 사치품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이유는 향후 수년간 중·상위 소득자가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임.

    - ’18~’25년 중·상위 소득자가 28% 증가하게 되는데, 이는 월간 가처분소득이 17,450~26,180위안 구간에 있는 인구수가 약 3.5억 명에 이르고 이보다 더욱 부유한 계층(월간 가처분 소득 26,180위안 이상)도 현재의 3배인 6,500만 명에 이르게 됨을 의미함.

    ㅇ 한편, 중국 사치품 시장 주력 소비군의 세대교체가 이루어지고 있는 바, ’80년 이후 출생자(80后)와 ’90년 이후 출생자가 전체 사치품의 43%, 28%를 소비함으로써 기존 ’65년 이후 출생자와 ’70년 이후 출생자를 대체하고 있음. 특히 1인당 평균 사치품 소비 지출에 있어서도 ’80년 이후 출생자와 ’90년 이후 출생자가 각각 연간 4.1만 위안, 2.5만 위안으로 기존 세대를 압도하고 있음.

    - 이처럼 ’80년 이후 출생자와 ’90년 이후 출생자가 중국 사치품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하고 있는 이유는 이들 세대가 기존 세대와는 뚜렷이 구별되는 생활환경과 소비방식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