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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고자료]IMF, 中 경제성장률 전망치 상향 조정…중국, 계속해서 세계 경제 ‘엔진’ (인민망 한국어판 4.16) 2019-04-17
  • [참고자료]IMF, 中 경제성장률 전망치 상향 조정…중국, 계속해서 세계 경제 ‘엔진’ (인민망 한국어판 4.16)

    중국 경제성장의 동력은 어떨지? 전망은 어떨지? 워싱턴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WB)의 춘계회의에서 경제학자들과 관련 인사들이 모여 논의하는 의제 중 상술한 문제는 관심이 집중된 이슈 중 하나다.

    4월 9일 발표한 최신호 ‘세계경제전망보고’에서 IMF는 중국의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1월보다 0.1%포인트 상향 조정한 6.3%로 올렸다. 장타오(張濤) IMF 부총재는 “중국은 주요국 중 유일하게 경제성장률 예측치가 상향 조정된 국가다. 6.3% 수준은 IMF가 제시한 2019년 세계 5대 국가의 성장률 예측치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중국은 계속해서 세계 5대 국가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중국 경제는 계속해서 세계 경제성장의 주요 엔진 중 하나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선두를 달린다’ ‘엔진’, 수년간 중국 경제는 알찬 성적표와 화려한 데이터로 세계 경제를 위해 끊임없이 긍정 에너지를 주입했다. 이번 회의 기간에 IMF는 수 차례 ‘민감한 순간(delicate moment)’이라는 말로 현재 세계 경제 형세를 표현했지만 중국은 변함없이 유리한 요소를 가져다줄 것이라고 언급했다.

    세계 경제의 ‘민감한 순간’은 IMF가 올해 세계 경제성장률 예측치를 3.3%로 다시 하향 조정하고, 세계 약 70% 국가의 경제성장률을 2018년보다 낮게 예측한 데서 그 신호를 읽을 수 있다. 다른 한편으로 올해 경제성장률 예치의 하향 조정을 유발한 요인이 현재 긍정적인 방향으로 바뀌는 조짐이 이미 나타났다. 긍정적인 요인들 중 IMF는 중국 정부가 적시에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온건한 통화정책을 취해 능숙한 거시경제 제어 능력을 보여준 것이 중국 경제성장이 온건성과 인성을 유지하도록 하는 데 주효했다고 보고 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는 4월 11일에 가진 기자회견에서 “우리가 관찰하고 있는 것처럼 수년의 경제 고속성장을 거치고 예측치가 소폭 둔화되었다. 물론 질적 성장으로 바뀌는 측면도 있다”고 말했다. IMF 연구부 Gian Maria Milesi-Ferretti 주임은 중국 정부는 충족한 정책도구를 가지고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성장이 느린 선진국 및 다른 신흥시장국가와 비교해 중국의 경제성장이 점차 둔화되고 있긴 하지만 여전히 강한 성장을 이룰 것이고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수준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국 경제가 시장에 믿음을 준 것 외에도 중국의 빈곤경감 성과도 이번 춘계회의에서 주목을 받았다. “중국은 극심한 빈곤을 줄이는 분야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데이비드 맬패스 신임 세계은행 총재는 4월 11일 취임 후 가진 첫 공개 기자회견에서 “중국의 빈곤경감 경험과 견해는 세계 다른 국가들의 귀감”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