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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고자료]류쿤 中 재정부장 “대대적인 감세 및 행정비용 인하 조치 계속” (인민망 한국어판 4.16) 2019-04-17
  • [참고자료]류쿤 中 재정부장 “대대적인 감세 및 행정비용 인하 조치 계속” (인민망 한국어판 4.16)

    14일 중국 재정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2~13일 세계은행(WB)과 국제통화기금(IMF)이 워싱턴에서 제99차 WB 개발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전하며, 류쿤(劉昆) 재정부 부장이 WB 개발위원회 장관급 오찬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WB 개발위원회는 개발의제를 논의하는 WB 총회의 자문기구다. 25개 이사국 대표로 구성되며 회의는 매년 4월과 10월 개최된다.

    류 부장은 이날 오찬 간담회에서 “현재 중국 경제는 고속 성장에서 질적 발전으로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며 “경제구조는 개선을 거듭하고 신성장동력이 눈에 띄는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소비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올들어 중국은 적극적 재정정책 효과를 높이고 대대적인 감세와 행정비용 인하 조치를 통해 1분기를 기분 좋게 출발했다”며 “중국은 앞으로 시장 진입장벽을 대폭 완화하고 지식재산권 보호를 강화하면서 새로운 외상투자법을 엄격히 실시하는 한편, 대대적인 감세 및 행정비용 인하 조치를 계속 이어나가 한층 더 매력적인 투자•비즈니스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러한 조치는 중국의 발전 수요에 따른 자주적인 선택이고 세계 경제성장을 이끌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류 부장은 “중국은 WB와 상호 간에 중요한 파트너”라며 “중국은 개발도상국으로서 여전히 발전이 불균형하고 불완전한 문제에 직면해 있다. 경제사회 발전 분야에서 많은 어려움과 도전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류 부장은 “중국은 WB의 대출 프로그램과 지식협력의 매개체로서 개혁을 심화하고 중점 분야의 개방 확대에서 국제경험을 활용해 혁신과 높은 질적 발전을 추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중국은 ‘일대일로(一帶一路: 육•해상 실크로드)’ 제안과 지역 협력, 남남협력 등 플랫폼을 통해 WB의 두 가지 목표(빈곤 경감과 성장 혜택 공유)와 유엔(UN)의 2030년 지속가능발전 어젠다를 실현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