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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한국대사관]중국 자동차 시장 현황 분석 (4.10, 증권시보) 2019-04-12
  • [주중한국대사관]중국 자동차 시장 현황 분석 (4.10, 증권시보)

    ㅇ ’19.4.1 중국 자동차 유통협회(CADA)가 발표한 ‘중국 자동차 판매상 재고 경보 지수(Vehicle Inventory Alert Index)* 조사’에 따르면 ’19년 3월 자동차 판매상 재고 경보 지수가 55.3%로 전년 동기대비 3.2% 상승하였으며, 15개월 연속 경계선(50%) 이상을 기록하고 있음.

    * 중국 자동차 판매상 재고 경보 지수(Vehicle Inventory Alert Index): 중국 자동차 유통협회가 ’12년부터 발표하는 동 지수는 50%를 경계선으로 하여 50% 이하일 경우 합리적인 범주에 있다고 평가하며, 지수가 높을수록 시장 수요가 침체되고 재고 압박, 경영 압박과 리스크가 확대됨을 의미

    ㅇ ’19.4.3 중국 자동차 유통협회가 발표한 <’18년도 자동차 유통기업 생존 상황 및 경영 환경 조사 진행에 관한 통지>에 따르면 ’18년 자동차 시장에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세가 나타났고 자동차 시장의 하락세는 이미 기정사실이 되었다고 분석함.

    - 이에 정부 관련 부처도 동 문제를 중시하고 있으며, 자동차 유통협회와 소통을 유지하고 다양한 조치를 통해 자동차 소비를 진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

    ㅇ 자동차 시장 침체와 높은 재고율로 자동차 업체 및 판매상의 경영 압박이 가중되고 있으며, 국무원에서 4.1부터 부가가치세율 인하 조치를 시행하면서 고급차 업체를 중심으로 많은 자동차 업체들이 자동차 가격을 인하하고 있는 추세임.

    - 3.16부터 벤츠는 자동차 가격을 7,000위안~6.4만 위안 인하, BMW는 6,100위안~6만 위안 인하하기 시작하였으며, 이어 재규어, 랜드로바, 링컨, 볼보, 렉서스, 아우디 등 다른 고급차 브랜드들도 가격 인하를 시작

    ㅇ 3.27 중국 이치(China FAW Group, 中國第一汽車)와 폭스바겐의 합작사인 이치-폭스바겐(FAW-Volkswagen) 등 중국-외국 합자 브랜드 역시 가격 인하를 시작하였으며, 상하이자동차(SAIC Motor, 上汽), 베이징자동차(BAIC Group, 北汽) 등 중국 로컬 브랜드 역시 가격 인하 대열에 합류하고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