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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한국대사관]19년 3월 중국 외환보유액 증가 (4.7, 국가외환관리국 등) 2019-04-10
  • [주중한국대사관]19년 3월 중국 외환보유액 증가 (4.7, 국가외환관리국 등)

    ㅇ ’19.4.7 왕춘잉(王春英) 국가외환관리국 대변인에 따르면 ’19년 3월 말 기준 중국의 외환보유액이 3조 988억 달러로 전월 말 대비 86억 달러 증가(증가율 0.3%)한 바, 중국 외환보유액이 5개월 연속 증가 추세를 유지함.

    ㅇ 왕춘잉 대변인에 따르면 △중미 경제무역 협상, △EU와 미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전망 조정, △브렉시트의 불확실성 등 요소의 영향으로 달러인덱스가 소폭 상승한 한편, 금융 자산 가격도 소폭 상승하는 등 여러 가지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3월 외환보유액이 소폭 증가함.

    ㅇ 왕춘잉 대변인은 글로벌 정치·경제 상황이 복잡하고 불확실성이 확대되었으며, 경제는 하방 압박에 직면해있고 금융 자산 가격이 여전히 높으며, 국제 금융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었다고 분석함.

    - 그럼에도 중국 경제는 지속적으로 합리적인 구간에서 운행될 것이라고 하면서 위안화 환율의 유연성이 강화되고 환율의 ‘자동안정장치’ 기능이 점차 강화되면서 중국 외환보유액 규모 안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

    ㅇ 류젠(劉健) 중국 교통은행 금융연구센터 수석연구원은 3월 달러인덱스가 약 1% 상승하면서 외환보유액 규모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으나, 미국 국채 수익률이 2.7%에서 2.4%로, 유럽 국채 수익률은 0.2%에서 0%로 하락하면서 외환보유액 증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하였다고 분석함.

    - 4월에는 미국 국채 수익률의 반등, 미국의 단기 경제 수치 개선으로 인한 달러인덱스 강세로 중국 외환보유액 증가폭이 축소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