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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한국대사관] 중국 채권, 글로벌 채권지수 편입 (신화사 4.1) 2019-04-03

  • ㅇ ’19.4.1 중국 채권이 블룸버그 바클레이스 글로벌 종합 채권 지수(Bloomberg Barclays Global Aggregate Index)에 정식 편입된 바, 이는 중국 A주가 모건스탠리캐피털 인터내셔널사의 MSCI EM지수에 편입된 이후 중국 금융시장이 또 한 번 국제 금융 지수에 편입된 사례임.

    ㅇ 최근 세계 경제에서 중국 경제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위안화 자산에 대한 국제투자자들의 수요도 높아지고 있으며, 중국 금융 시장의 대외 개방이 확대됨에 따라 국제투자자들의 중국 내 위안화 시장 투자에 더욱 편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음.

    - 특히 후강퉁(’14년 추진된 상하이-홍콩 증시 간 교차 매매 허용 제도), 선강퉁(’16년 추진된 선전-홍콩 증시 간 교차 매매 허용 제도), 채권통(’17년 추진된 중국 본토-홍콩 채권시장 간 채권 거래 허용 제도) 등이 개통되면서 점차 많은 국제투자자들이 직접 투자에 참여하기 시작

    ㅇ 실제로 국가 외환관리국이 발표한 <’18년 중국 국제 수지 보고>에 따르면 ’18년 중국의 증권 투자 순유입액이 1,067억 달러로 전년 대비 2.6배 증가하였으며, ’18년 말 기준 중국 채권시장 규모는 누적 86조 위안이고 이 중 국제투자자들이 보유한 채권 규모가 약 1.8조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46% 증가함.

    ㅇ 전문가들은 향후 중국 채권이 FTSE 러셀의 세계국채지수(WGBI) 및 J.P.모건의 글로벌국채지수 중 신흥시장지수(GBI-EM GD)에도 편입될 가능성이 있다고 하고, 중국 국채 및 정책성 은행 채권 외에도 신용채, 지방채 등 다양한 채권들이 글로벌 지수에 편입될 것으로 전망함.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