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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한국대사관]전문가들, 19년 1분기 중국 경제 평가 (4.3, 중국경제망) 2019-04-08
  • [주중한국대사관]전문가들, 19년 1분기 중국 경제 평가 (4.3, 중국경제망)

    ㅇ 중국경제망은 ’19년 1분기 중국 경제 지표 발표를 앞두고 중국 경제 상황에 대한 전문가 인터뷰를 진행함.

    ※ 궈샤오베이(郭曉蓓) 민생은행 산하 연구소 연구원, 장하이빙(張海冰) 완보(萬博) 신경제연구원 부원장 등 인터뷰 결과 및 독일 경제지 한델스블라트(Handelsblatt) 등 보도 내용을 종합·정리

    ㅇ 경제 각 분야에 대한 전문가들의 평가 및 전망 내용은 아래와 같음.

    - (GDP 성장률) 금년 1분기 인프라 및 부동산 투자의 견인 역할로 금년 1분기 GDP 성장률이 6.3%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

    - (재정정책) 금년 연초부터 적극적인 재정정책을 시행해온 바 지방채를 사전 발행하고 재정 지출 속도를 높였으며, 동시에 각 지역의 중대 프로젝트가 가동되기 시작

    - (통화정책) 금년 1분기 통화정책 역주기 조정을 강화하고 전면적인 지준율 인하 단행, 선별적인 지준율 인하 평가 기준 조정, 선별적 중기유동성지원창구(TMLF)* 도입 등 연속적으로 대량의 유동성을 공급

    * 선별적 중기유동성지원창구(TMLF, targeted medium-term lending facility): ’18.12.19 중앙은행은 TMLF라는 새로운 유동성 공급 조치를 도입하여 대형은행이 더욱 낮은 비용으로 영세기업과 민영기업에 신용대출을 확대하도록 지원

    - (제조업 투자) 2월 이래 비철금속 제련·압연 가공업이 마이너스 성장으로 선회하고 전기 기계 및 기자재 제조업, 컴퓨터·통신 및 기타 전자설비 제조업이 보기 드물게 마이너스 성장세를 기록하는 등 1분기 중국 제조업 투자가 부진한 상황

    - (민간 투자) 제조업 투자 부진으로 민간 투자 역시 영향을 받은 바 금년 1~2월 민간 투자가 ’18년 이래 처음으로 8% 이하로 하락하였으며, 이는 민간 투자의 자생력이 부족함을 의미

    - (신흥 분야) 소비 증가 안정화 조짐이 나타나고 있고 소비 촉진 동력이 여전히 약화되지 않았으며, 금년 1분기에는 5G, 인공지능, 산업인터넷, 사물인터넷 등 신흥 인프라 분야 투자를 주목할 만한 것으로 평가

    - (증시) 금년 1~3월 간 중국 증시 증가율이 역대 최고치를 갱신한 것은 양호한 기업 실적, 중국의 경제 진작 계획 시행, 미국의 금리인상 중단, 중미 무역 마찰 종료에 대한 기대, 외국인 자본의 강력한 유입 등에 기인

    ※ 4.1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8% 상승한 3170.36으로 장을 마감하여 ’18.5월 이래 최고치를 기록하였으며, 선전성분지수는 3.64% 상승한 10267.70으로 장을 마감하여 10개월 만에 1만 이상을 회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