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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한국대사관]정부 부처, 1분기 경제 상황 검토 (4.4, 경제참고보) 2019-04-08
  • [주중한국대사관]정부 부처, 1분기 경제 상황 검토 (4.4, 경제참고보)

    ㅇ 최근 전국인민대표대회 재정경제위원회, 국가발개위, 국가통계국, 국가세무총국 등에서 각 지역을 시찰하고 기업가 좌담회를 개최하여 1분기 중국 경제 상황에 대한 분석·평가를 진행함.

    - (전인대 재경위원회) 허난성에서 후베이, 간쑤 등 10개 성(省)을 대상으로 1분기 경제 운행 상황 좌담회를 개최한 바, 허난성의 경제 상황이 양호하고 경제 구조가 개선되고 있으며 질적 발전이 강력하게 추진되고 있다고 평가

    - (국가발개위) 허베이, 랴오닝, 저장 등 10개 성의 발개위 책임자를 소집하여 경제 현황과 문제점 등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국가발개위 정책연구실은 충칭시에서 1분기 경제 상황에 대한 조사·연구를 진행

    - (국가세무총국) 기업 좌담회를 개최하여 기업 책임자들과 감세 및 비용 경감 정책 이행, 납세 서비스 개선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바, 많은 기업들이 감세 효과로 확보한 자금을 연구개발 투자에 사용할 것이라고 언급

    ㅇ 경제참고보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작년 이래 추진해온 감세 및 비용 경감, 경영환경 개선 등 정책의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고 민영기업의 자신감이 회복되고 있으며, 기업의 전망 개선을 바탕으로 새로운 투자 프로젝트가 착공되고 있는 상황임.

    ㅇ 최근 발표된 경제 지표를 통해서도 경제 상황이 개선되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바, 3월 일일 평균 발전량과 전력 사용량 증가율이 두 자리수를 기록하였으며, 이는 공업 생산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의미함.

    - 또한 민간 투자에도 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 바, 1~2월 민간 투자 증가율이 7.5%를 기록하며 전체 투자 증가율을 1.4%p 상회하였고, 특히 칭하이, 후난, 윈난, 톈진, 구이저우 등 지역의 민간 투자 증가율은 20%를 초과

    ㅇ 가오위웨이(高玉偉) 중국은행 고급 연구원은 1분기 중국 경제가 전반적으로 안정적이나 공업 기업 이윤 하락 등을 통해 여전히 경제 하방 압박이 존재함을 알 수 있는 바, 취업, 재정, 통화 등 거시 정책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언급함.

    - 2분기에는 감세 및 비용 경감 조치의 혜택이 더욱 가시적으로 나타나고 기업의 융자 비용이 하락하는 등 금년 연초 시작된 정책의 효과가 나타나면서 중국 경제가 점차 호전될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