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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한국대사관]지준율 인하 및 감세 조치로 인한 효과 가시화(중국경제망 4.2) 2019-04-03
  • ㅇ ’19.4월 중하순에 금년 1분기 전반적인 경제 수치가 발표될 예정이지만,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3.31)한 ’19.3월 제조업 PMI(구매관리자지수)를 통해 중국 경제 호전을 어느 정도 엿볼 수 있음.

    ※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3월 제조업 PMI는 50.5%로 전월 대비 1.3%p 상승하였으며, 3개월 연속 임계점(50%) 이하를 기록한 후 확장 구간으로 복귀

    - 전력 발전량을 통해서도 경제 성장을 엿볼 수 있는데, 1~2월 전국 일일 평균 전력 발전량 증가율은 2.9%에 불과했으나, 3.1~10 10일 간 전력 발전량 증가율은 두 자리수를 기록

    ㅇ 리커창 총리도 보아오포럼 ’19년 연차총회 개막식(3.28)에서 금년 이래 중국 경제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고 있고 시장 전망이 개선되었다면서, 3월 들어 일일 평균 발전량, 수출입, 화물운송량 등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음.

    - 현재 중국 경제의 안정적인 추세는 중국이 금년 초에 시행한 지준율 인하, 감세 조치 및 최근 발표된 거시 정책 메시지들이 함께 효과를 발휘한 데 기인한다고 언급

    ※ 중국 중앙은행은 1.15와 1.25에 지급준비율을 각각 0.5%p씩 인하하여 ’19년 1월 총 1%p를 인하

    ㅇ 아울러 <정부업무보고>에서 약속한 부가가치세 개혁이 4.1부터 정식으로 시행된 바, 업종별, 단계별로 부가가치세율 인하가 이루어져 주요 업종의 세금 부담이 경감되고 있음.

    ㅇ 전문가들은 금년 1~2월 취업, 물가, 국제수지, 소비자 신뢰도, 제조업 신규 주문 등 지표가 이미 호전되기 시작했다면서 3월 경제 지표는 더욱 양호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