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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한국대사관]리커창 총리, 보아오포럼 개막식 연설 (3.29, 인민일보) 2019-04-01
  • [주중한국대사관]리커창 총리, 보아오포럼 개막식 연설 (3.29, 인민일보)

    ㅇ ’19.3.28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는 보아오포럼 ’19년 연차총회 개막식에서 <도전에 협력 대응하고 공동 발전을 실현하자>라는 제목의 기조연설을 발표하였으며, 오대주 60여 개 국가 및 지역에서 2,000여 명의 정계, 재계, 학계 인사들이 개막식에 참여함.

    ㅇ 리커창 총리는 세계 경제 하방 압박 등 공동 도전 앞에서 홀로 잘 살 수 있는(獨善其身) 국가는 없다면서 각국이 협력하여 상생의 길을 모색하고 규정을 기반으로 한 다자무역 체제를 수호하며, 글로벌 거버넌스 체제의 개혁을 추진해야 한다고 언급함.

    ㅇ 리커창 총리는 아시아는 세계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 중요한 역량이자 세계 경제 성장을 추진하는 중요한 엔진이라면서 역내 일체화 수준을 제고하고 RCEP 협상에서 속히 상생의 방안을 타결하며, 일대일로 공동건설과 각국의 발전 전략 간 상호연계를 추진해야 한다고 언급함.

    ㅇ 리커창 총리는 대외 개방은 중국의 기본 국책이라면서 중국은 <외국인투자법> 관련 부대 법규를 금년 연말 이전 완성하여 내년 1.1부터 <외국인투자법>과 동시 시행할 것이라고 발표함.

    - 또한 금융업, 현대 서비스업 등 분야의 대외 개방을 지속 확대하고, 내자-외자 기업을 동등하게 대우하며 지재권 보호를 강화하여 외국인투자자의 합법적인 권익을 철저히 수호할 계획

    ㅇ 리커창 총리는 금년 이래 중국 경제 운행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났고 시장 전망이 개선되었지만 외부 리스크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중국은 기정 전략을 굳건히 이행하고 ‘무분별한 경기부양(大水漫灌)’ 정책 및 조방형 성장(粗放增長) 방식은 지양할 것이라고 언급함.

    - 대신 개혁·개방·혁신을 견지하고 대규모 세금 감면 및 비용 경감 조치를 이행하는 등 시장 활력과 자생력을 강화하여 경제 하방 압박에 대처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