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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한국대사관]19년 이래 위안화 환율 동향 (3.21, 북경청년보) 2019-03-25
  • [주중한국대사관]19년 이래 위안화 환율 동향 (3.21, 북경청년보)

    ㅇ ’19.3.20 중국 인민은행 산하 중국 외환거래센터(CFETS)는 위안화 기준환율을 달러당 6.7101위안으로 고시한 바 위안화 가치가 전 거래일 대비 0.06% 절하되었으나, 위안화는 ’19년 이래 비교적 뚜렷한 절상 추세를 보임.

    - ’18.12월 말부터 현재까지 위안화는 달러대비 약 2.28% 절상(6.8632→6.7101), CFETS 위안화 환율지수*는 2% 절상(93.28→95.14)

    * CFETS 위안화 환율지수: 중국 외환거래센터가 달러, 엔화, 유로화 등 24개 바스켓 통화에 대해 각기 다른 가중치를 두어 산출한 위안화 환율 지수

    ㅇ 장밍(張明) 핑안(平安)증권 수석경제학자에 따르면 금년 이래 위안화 강세의 주요 원인은 달러인덱스 하락이 아닌, 단기자본의 대규모 순유입에 따른 것으로 중국 외환시장의 공급-수요에 변화가 발생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함.

    - 또한 단기자본 순유입 증가의 주요 원인은 상품 무역 흑자 증가인 바, 향후 한동안 ’19년 연초 이래 위안화 강세를 견인했던 주요 요소가 지속되기 어려울 것으로 분석

    ㅇ 왕춘잉(王春英) 중국 국가외환관리국 대변인은 향후 중국 외환시장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아래 근거를 제시함.

    - (대내적 요인) 중국은 경제 펀더멘탈이 견고하고 경제 발전 잠재력이 무한하며,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온건한 통화정책을 지속 시행하고 있고 거시 레버리지율을 안정적으로 통제하고 있으며, 외환보유액 규모가 충분한 상황으로 외환시장 안정화를 위한 경제적 기반이 탄탄

    - (대외적 요인) 중국은 전방위적인 대외 개방 추진으로 역외 자본의 중국 시장 진입을 위한 정책적 토대를 제공하였으며, 중미 경제무역 협상의 실질적 진전 확보, FRB의 금리인상 전망 약화 등 요소가 시장 전망 안정화에 유리하게 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