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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한국대사관]상무부 부장, 19년 전국 양회 ‘부장 통로’ 인터뷰 (3.5, 상무부) 2019-03-06
  • [주중한국대사관]상무부 부장, 19년 전국 양회 ‘부장 통로’ 인터뷰 (3.5, 상무부)

    ㅇ ’19.3.5 중산(鐘山) 상무부 부장이 ’19년 전국 양회 ‘부장 통로(minister''s passage)*’에서 중미 경제무역 협상 상황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답변함.

    * 전국 양회 부장 통로: 인민대회당 베이다팅(北大廳) 내 레드카펫이 깔린 100m 이하의 로드를 뜻하며, 매년 양회 기간 각 부처·위원회 주요 책임자들이 회의장에 진입하는 필수 통로인 이곳에서 기자 인터뷰를 진행

    ㅇ 중산 부장은 중미 경제무역 협상에서 양국 정상의 중요 공동인식을 공동 이행해야 한다면서, 지난 12월 시진핑 주석과 트럼프 대통령 간 아르헨티나 회담을 매우 성공적인 회담이자 역사적인 회담이며 G20 정상회의 기간 가장 두드러진 점이라고 평가함.

    - 회담 후 중미 양국 증시가 상승세로 선회하였을 뿐 아니라 글로벌 증시도 동반 상승한 바, 양국 정상의 공동인식은 중미 양국 간 공동의 염원을 구현한 것일 뿐 아니라 전세계 공동의 기대를 구현한 것이라고 분석

    ㅇ 중산 부장은 중미 협상에서 양국 정상이 달성한 ‘상호 존중, 평등 호혜’라는 원칙을 견지해야 한다고 하고, 상호 존중은 각자의 사회 제도와 발전 모델을 존중하는 것을 의미하고, 평등 호혜는 협상의 지위가 평등하고 협상의 결과가 호혜적이어야 함을 의미한다고 언급함.

    - 또한 지난 90일 간의 협상에서 양국 대표단이 동 원칙에 따라 경제무역 협상을 진행하였다고 평가

    ㅇ 중산 부장은 얼마 전 류허(劉鶴) 부총리가 시진핑 주석의 특사 자격으로 중국 대표단을 이끌고 방미하여 협상을 진행하였고 협상 과정이 어렵고도 고생스러웠다고 언급함.

    - 양국의 제도, 문화, 발전 단계가 달라 공동인식을 달성하기 위해 구동존이(求同存異)해야 했기에 협상이 어려웠고, 협상 일정이 짧아 2일을 연장하였음에도 여전히 시간이 빠듯하여 양국 대표단이 밤낮없이 업무에 임하였기에 협상이 고생스러웠다고 부언

    - 양국은 90일 간의 협상을 통해 단계적인 진전을 확보하였으며 일부 분야에서 돌파구를 마련한 바, 양국은 협상 기한을 지속 연장하고 이 기간 관세 세율을 높이지 않는 데 동의하였다고 언급

    ㅇ 중산 부장은 협력이 중미 양국의 최선의 선택지라는 시진핑 주석의 발언을 인용하면서 현재 양국 실무팀이 협상을 지속하고 있고 아직 할 일이 아직 많은 바, 양국이 마주보고 걸으며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언급함.

    - 또한 만약 중미 양국 간 협상이 타결된다면 이는 양국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세계 경제 발전에도 도움이 되는 일이라고 부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