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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한국대사관]국가통계국, ’18년 엥겔지수 역대 최저치 기록 (2.21, 인민망) 2019-02-25
  • [주중한국대사관]국가통계국, ’18년 엥겔지수 역대 최저치 기록 (2.21, 인민망)

    ㅇ ’19.1.21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8년 전국 1인당 가처분 소득의 실질 증가율은 6.5%를 기록하였으나 엥겔지수*는 28.4%로 전년대비 0.9%p 하락하여 역대 최저치를 갱신함. 한편 주민 1인당 소비·지출 중 서비스성 소비 비중은 44.2%로 전년대비 1.6%p 상승함.

    * 엥겔지수: 가계 소비·지출 총액에서 식료품비가 차지하는 비율로 가계의 생활수준을 가늠하는 척도로 사용되며, 한 국가의 엥겔지수가 △60% 이상이면 빈곤, △50~60%이면 의식(衣食)이 충족된 상태, △40~50%이면 의식이 풍족한 상태, △30~40%이면 상대적인 부유, △20~30%이면 풍족, △20% 이하이면 매우 부유로 분류

    ㅇ ’78년 중국 도시 주민의 1인당 소비·지출은 311위안, 엥겔지수는 57.5%, 농촌 주민의 1인당 소비·지출은 116위안, 엥겔지수는 67.7%였으나, 작년 국가발개위가 발표한 <’17년 중국 주민 소비 발전 보고서>에 따르면 ’17년 전국 엥겔지수가 29.39%로 처음으로 30% 이하로 하락함.

    ㅇ 닝지저(寧吉喆) 국가통계국 국장에 따르면 OECD 회원국 혹은 선진국의 엥겔지수는 30% 이하이며 중국의 엥겔지수가 이미 동일 수준에 도달함.

    ㅇ 장옌성(張燕生)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CCIEE) 수석연구원은 중국 엥겔지수 하락은 중국의 경제력이 현저히 제고되었음을 의미하며, 상당수 중국 국민들이 개혁개방의 혜택을 향유하여 의식주 해결을 고심하던 단계에서 벗어나 더욱 부유한 생활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분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