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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고자료]지난해 中 신설 외자기업 6만 개 돌파…전년 대비 69.8% 급증(인민망 한국어판 2.18) 2019-02-20
  • [참고자료]지난해 中 신설 외자기업 6만 개 돌파…전년 대비 69.8% 급증(인민망 한국어판 2.18)

    최근 중국 상무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중국에서 신설된 외자(外資)기업 수는 6만 553개사로 전년 대비 69.8% 증가했고, 지난해 외자 이용 규모와 구조는 안정적인 개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무부는 지난해 글로벌 외국인직접투자(FDI)가 19% 감소하는 상황속에서 중국이 유치한 FDI는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지난해 중국의 FDI 규모는 8856억 위안(약 147조 26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0.9% 증가했다. 이를 달러로 환산하면 1350억 달러로 전년 대비 3% 증가한 것이다.

    이 중 선진국의 대(對)중국 투자는 비교적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 영국, 독일, 한국, 일본, 미국의 대중국 투자는 전년 대비 각각 150.1%, 79.3%, 24.1%, 13.6%, 7.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중국의 해외투자는 질적 개선과 더불어 안정적인 증가세를 기록했다. 지난해 중국의 해외직접투자(OFDI)는 1298억 달러로 전년 대비 4.2% 증가했다. 해외투자는 주로 임대, 비즈니스 서비스업, 제조업, 도매업, 소매업, 채광업에 집중됐다.

    이 밖에도 해외투자 방식이 혁신을 거듭한 결과 지난해 중국 기업이 해외에서 성사시킨 인수합병(M&A)은 405건으로 실질 거래액은 703억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