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 [주중한국대사관] 리창 총리, ’23년 하계 다보스포럼 개막식 축사 (6.27, 신화사) 2023-06-30
  • ㅇ 리창 국무원 총리는 6.27(화) 오전 중국 톈진시에서 개최된 ’23년 하계 다보스포럼 개막식에 참석하여 아래와 같이 축사함.

    ※ △클라우스 슈밥 세계경제포럼 회장, △미아 모틀리 바베이도스 총리, △롭상남스라이 어용에르덴 몽골 총리, △크리스 힙킨스 뉴질랜드 총리, △팜 민 찐 베트남 총리,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WTO 사무총장 및 90여개 국가(지역) 대표 1,500여명이 참석

    ㅇ 지난 몇 년간 세기의 전염병과 100년만의 변화국면(百年變局)이 중첩되어 나타나면서 세계에 큰 변화가 발생하였음.

    - 유·무형의 단절을 경험한 우리는 소통과 교류를 더욱 소중히 여기고, 서로 다른 국가, 민족, 문화간 상호이해를 증진하며, 대화를 확대하고, 이견을 축소하며, 공감대를 형성해야 함.

    - 글로벌 위기로 인한 타격을 경험한 우리는 단합과 협력을 더욱 소중히 여기고, 협력을 통한 상생 이념을 수립하며, 글로벌 도전에 함께 대응하고, 인류문명 발전을 공동 추진해야 함.

    - 경제 글로벌화의 우여곡절을 경험한 우리는 개방과 공유를 더욱 소중히 여기고, 개방형 세계 경제를 구축하며, 각기 다른 국가 및 집단이 더욱 공정하게 경제 글로벌화로 인한 성과를 향유할 수 있도록 해야 함.

    - 갈등과 혼란으로 인한 불안을 경험한 우리는 평화와 안정을 더욱 소중히 여겨야 함.

    ㅇ 현재 세계에서 부족한 것은 단절이 아닌 소통이고, 대립이 아닌 협력이며, 봉쇄가 아닌 개방이고, 충돌이 아닌 평화임.

    - 시진핑 주석이 제시한 인류운명공동체 구축 이념에 따라, GDI, GSI, GCI을 공동 이행함으로써, 역사의 진전이라는 맥락에서 진전을 이루고, 시대 발전의 흐름 속에서 발전을 실현하며, 더욱 나은 세계를 만들어 나가야 함.

    ㅇ 지난 10년간 중국은 줄곧 세계 경제의 안정적인 성장을 위한 중요 원동력이었으며, 국제 자유무역 추진 및 세계 경제 안정화를 위한 평형추 역할을 해왔음.

    - 향후 중국은 장기적으로 세계 경제 회복과 성장을 위해 강력한 동력을 제공하고, 각국 투자자들에게 호혜상생의 협력기회를 제공할 것임.

    ㅇ 금번 포럼의 주제가 ‘기업가 정신, 세계 경제의 원동력’인 것은 현실적인 의미가 있음. 중국은 각국 기업가들과 함께 경제 글로벌화를 지원하고 시장경제를 수호하며 자유무역을 지지함으로써, 세계 경제가 포용성, 탄력성, 지속가능성을 향해 나아가도록 노력할 것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