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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한국대사관]19년 1월 지방채 발행 통계 (2.2, 증권일보) 2019-02-11
  • [주중한국대사관]19년 1월 지방채 발행 통계 (2.2, 증권일보)

    ㅇ ’19.1.21부터 중국의 지방채 발행이 시작된 바, 1월 지방채 발행량 총 4,179.7억 위안 중 신규채권 발행량이 3,687.6억 위안이며, 이 중 신규 일반채권은 2,276억 위안, 신규 특별채권은 1,411.7억 위안을 기록함.

    ※ ’18.12.29 제13기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제7차 회의에서 ’19년 일반채권 한도 5,800억 위안, 특별채권 한도 8,100억 위안 등 총 1조 3,900억 위안 규모의 지방정부 신규채권 발행을 조기 승인

    ㅇ 특히 1.31 하루에만 광둥성, 저장성, 선전시, 네이멍구자치구, 광시좡족자치구, 베이징시, 하이난성, 장쑤성 등 8개 성·구·시에서 총 1,389.95억 위안의 지방채를 발행하여 1일 발행량 신기록을 갱신함.

    - 이 중 저장성은 토지비축 특별채권(231억 위안) 및 일반채권(232억 위안) 등 총 463억 위안을 발행하였고, 광둥성은 일반채권(144억 위안), 수자원 특별채권(26억 위안), 토지비축 특별채권(46.5억 위안) 등 총 350억 위안을 발행

    - 나머지 지역은 주로 일반채권을 발행한 바, 선전시는 9억 위안, 네이멍구자치구는 100억 위안, 광시좡족자치구는 58억 위안, 베이징시는 133.95억 위안, 하이난성은 81억 위안, 장쑤성은 195억 위안을 발행

    ㅇ 리우위(劉鬱) 궈성증권(國盛證券) 수석분석가는 1월 하순 지방채 공급 압박이 확대되었으나, 중앙은행의 △지준율 인하(1월 총 1%p 인하), △선별적 중기유동성지원창구(TMLF, 1월 2,575억 위안 공급)* 활용, △포용적 금융 조치 이행(1.2, 선별적 지준율 인하 가능 범위 확대) 등으로 유동성이 공급되어 지방채 공급 압박을 효과적으로 상쇄하였다고 분석함.

    * 선별적 중기유동성지원창구(TMLF, targeted medium-term lending facility): ’18.12.19 중앙은행은 TMLF라는 새로운 유동성 공급 조치를 도입하여 대형은행이 더욱 낮은 비용으로 영세기업과 민영기업에 신용대출을 확대하도록 지원

    ※ ’19.1.2 중국 중앙은행에 따르면 ’19년부터 상업은행은 신용 공여한도 1,000만 위안 이하 영세기업에 대한 대출 증가액(혹은 잔여액)이 일정 기준을 충족할 경우, 선별적 지준율 인하 혜택을 향유할 수 있게 됨. (’18년에는 신용 공여한도 500만 위안 이하 영세기업 대상)

    - 또한 1월 발행된 지방채 중 사회융자에 투입된 자금은 많지 않으나, 2~3월 발행가능한 신규 특별채권 잔고가 6,688.3억 위안에 달하기 때문에 추후 동 채권 발행을 통해 사회융자 증가율 안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