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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한국대사관]30개 성(省), 19년도 GDP 목표치 발표 (1.29, 중국신문망) 2019-01-30
  • [주중한국대사관]30개 성(省), 19년도 GDP 목표치 발표 (1.29, 중국신문망)

    ㅇ ’19.1.28 기준 산둥성 이외 중국 30개 성(省)에서 모두 성급 지방양회를 개최하고 ’19년도 GDP 목표치를 발표한 바, 다수 성이 ’19년도 GDP 목표치를 ’18년도 목표치 대비 하향조정함.

    - △구이저우 ’18년도 10% 내외 → ’19년도 9% 내외, △충칭 ’18년도 8.5% 내외 → ’19년도 6%, △톈진 ’18년도 5% → ’19년도 4.5% 내외, △광둥 ’18년도 7% 내외 → ’19년도 6~6.5%, △장쑤 ’18년도 7% 이상 → ’19년도 6.5% 이상, △베이징 ’18년도 6.5% 내외 → ’19년도 6~6.5% 등

    ㅇ 그러나 하이난과 후베이 두 지역은 GDP 목표치를 상향조정한 바, 하이난의 경우 ’18년도 GDP 성장률이 목표치인 7%에 못 미쳤음에도 ’19년도 목표치를 7~7.5%로 상향조정하였으며, 후베이의 경우 GDP 목표치를 ’18년도 7.5%에서 ’19년도 7.5~8%로 상향조정함.

    - (하이난) 바오훙원(包洪文) 하이난성 통계국 국장은 ’18년도 GDP 성장률이 목표치를 하회한 것은 부동산 업계에 대한 하이난성의 자발적인 통제 정책으로 인한 결과로 ’19년에는 동 영향력이 점차 약화될 것으로 전망

    - (후베이) ’18년도 GDP 성장률이 7.8%로 목표치인 7.5%를 상회하며 7년 연속 지속되었던 하락 추세가 억제된 바, 금년 목표치 상향조정은 경제 상황 호전에 대한 자신감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분석

    ㅇ 이밖에 일부 성은 ’19년도 GDP 목표치를 전년도 목표치와 같은 수준으로 유지한 바, △시짱 10% 내외, △쓰촨 7.5% 내외, △허베이 6.5% 내외, △간쑤 6% 내외 등임.

    ㅇ 한편 금년도 GDP 목표치 설정과 관련하여 두드러진 변화는 14개 성에서 특정 수치가 아닌 일정 구간을 목표치로 설정했다는 점으로 △푸젠, 장시 8~8.5%, △베이징, 상하이 6~6.5%, △안후이 7.5~8%, △광둥 6~6.5%, △장시 8~8.5% 등임.

    - 이에 대해 쉬훙차이(徐洪才)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CCIEE) 경제학자는 일정 구간으로 설정된 목표치 아래 지방정부가 구조 조정 및 개혁 심화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