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 [주중한국대사관]국가통계국, 18년 12월 CPI 및 PPI 발표 (1.10, 국가통계국 등) 2019-01-11
  • [주중한국대사관]국가통계국, 18년 12월 CPI 및 PPI 발표 (1.10, 국가통계국 등)

    ㅇ ’19.1.10 중국 국가통계국이 ’18년 12월 CPI(소비자 물가지수) 및 PPI(생산자 물가지수)를 발표한 바, CPI는 전월대비 0%, 전년 동기대비 1.9% 상승하였고, PPI는 전월대비 1.0% 하락, 전년 동기대비 0.9% 상승함.

    ※ 11월 CPI는 전월대비 0.3% 하락, 전년 동기대비 2.2% 상승하였고, PPI는 전월대비 0.2% 하락, 전년 동기대비 2.7% 상승

    ㅇ (CPI: 전월대비) 11월 0.3% 하락에서 12월 0%로 선회하였으며 이 중 식품 가격은 11월 하락세에서 12월 1.1% 상승으로 전환, 비식품 가격은 11월 0.2% 하락에서 하락폭이 한층 확대됨. 특히 기온 하강으로 채소 가격이 3.7% 상승하고 돼지고기, 쇠고기, 양고기, 닭고기 가격이 모두 상승세를 시현함.

    - (CPI: 전년 동기대비) 12월 전년 동기대비 증가율(1.9%)은 11월 증가율(2.2%) 대비 0.3%p 하락하였으며 이 중 식품 가격은 2.5% 상승하고 비식품 가격은 1.7% 상승함. 비식품 가격 중 휘발유와 디젤유 가격이 11월 각각 12.8%, 14.2% 상승에서 12월에는 각각 0.5%, 0.3% 하락으로 선회

    ㅇ (PPI: 전월대비) 12월 전월대비 1.0% 하락하여 11월(0.2% 하락) 대비 하락폭이 0.8%p 확대되었고 이 중 생산재 가격은 1.3% 하락, 생활재 가격은 같은 수준을 유지하였으며, 40개 공업 업종 중 가격이 상승한 업종은 12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한 업종은 5개, 하락한 업종은 23개를 기록함.

    - (PPI: 전년 동기대비) 12월 전년 동기대비 0.9% 증가하여 11월 증가율(2.7%) 대비 1.8%p 하락하였으며, 주요 업종 중 △석유·천연가스 채굴업, △석유·석탄·기타 연료 가공업, △화학 원료·제품 제조업, △비금속 광물 제조업, △철화합물 제련 압연 및 가공업 등 5대 업종이 PPI 증가율 둔화의 주요 원인

    ㅇ 잉시원(應習文) 민생은행 산하 연구소 거시분석가는 12월 CPI가 전년 동기대비 1.9% 상승하며 시장 예측치를 하회한 것은 주로 교통, 에너지 분야 가격이 대폭 하락한 데 기인한다고 분석함.

    - 롄핑(連平) 중국 교통은행 수석경제학자는 국제 유가가 상승 후 대폭 반등하면서 12월 말 기준 30% 이상 하락한 것이 PPI 전년 동기대비 증가율 하락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

    ㅇ 후웨샤오(鬍月曉) 상하이증권 산하 연구소 수석분석가는 1년 이상 낮은 수치를 유지하고 있는 M2가 물가에도 점차 영향을 줄 것이며, 이로 인해 ’19년 인플레이션 상승률을 제한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망함.

    - 또한 외부 요소를 보면 ’19년 글로벌 경제 성장률이 소폭 감소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19년 인플레이션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할 것이며, PPI 역시 점차 회복되어 디플레이션 수준까지 떨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