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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한국대사관]사회과학원, 해외 투자대상국 위험등급 평가 (1.10, 경제관찰보 등) 2019-01-14
  • [주중한국대사관]사회과학원, 해외 투자대상국 위험등급 평가 (1.10, 경제관찰보 등)

    ㅇ ’19.1.10 중국 사회과학원 세계 정치·경제 연구소가 <중국의 해외 투자국 위험등급 보고서(’19년)>를 발표한 바, 동 보고서에서는 중국의 주요 투자 대상국 57개국에 대한 평가를 진행하였으며, 미주 6개국, 유럽주 15개국, 아프리카주 8개국, 아태지역 28개국이 포함됨.

    - 총점 평가 결과 상위권은 △1위 독일(AAA), △2위 호주(AA), △3위 뉴질랜드(AA), △4위 한국(AA), △5위 싱가포르(AA) 등이며, 하위권은 △55위 수단(B), △56위 베네수엘라(B), △57위 이라크(B) 등

    ※ 중국 사회과학원은 올해로 6년째 동 보고서를 발표해오고 있고 △경제기초, △부채 상환 능력, △사회의 유연성, △정치적 위험성, △중국과의 관계 등 5가지 분야에 대해 총 41가지 세부 지표로 평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 중 중국과의 관계 평가 시에는 BIT 체결 여부, 투자 제약 정도, 양자간 정치 관계, 무역과 투자의 의존도 등을 고려
    - 동 평가 결과는 AAA, AA, A, BBB, BB, B, CCC, CC, C 등 9등급으로 산출되며, △AAA-AA는 낮은 위험도(금년에는 9개국이 포함), △A-BBB는 중간 위험도(금년에는 34개국이 포함), △BB-B는 높은 위험도(금년에는 14개국이 포함)로 구성

    ㅇ 동 보고서에 따르면 ’19년 선진국에 대한 평가가 신흥 경제체에 대한 평가보다 전반적으로 양호하지만, 미국의 평가 등급은 ’18년 AA에서 금년 A로, 순위도 4위에서 14위로 하향조정됨.

    - 하향조정 원인에 대해 미국이 무역 마찰을 도발하고 중국의 대미 직접투자를 질책하고 제한하였다고 언급하면서, 특히 투자 제약 정도 및 양자간 정치 관계에 대한 평가에서 미국이 평가 대상국 중 가장 낮은 점수를 기록

    ㅇ 동 보고서에 따르면 ’18년 대비 순위가 상향조정된 국가로는 호주와 한국 등 28개국이 있으며, 한국의 순위는 7위에서 4위로 상향조정되었고 등급은 그대로 AA 등급을 유지함.

    - 이밖에 ‘일대일로’ 국가에 대한 단독 보고서를 발표한 바, 투자 위험도는 전체 수준보다 다소 높은 편으로 주요 위험 요소는 경제기초와 정치적 위험성에 있으나, 양호한 중국과의 관계가 투자 위험도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