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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한국대사관]中 전문가, 상하이 테슬라 공장 설립에 대한 견해 (1.9, 인민일보) 2019-01-11
  • [주중한국대사관]中 전문가, 상하이 테슬라 공장 설립에 대한 견해 (1.9, 인민일보)

    ㅇ ’19.1.7 상하이 린강(臨港) 장비산업단지에서 미국 테슬라 공장이 착공된 바, 동 공장의 총 투자액은 500억 위안, 1기 공사 투자액은 약 160억 위안이며, 1기 공사 완공 후 연간 목표 생산량은 순수 전기자동차 25만 대임.

    - 한편 ’18.7.10 미국 테슬라와 상하이시가 순수 전기자동차 프로젝트 투자계약을 체결한 후 3개월 만인 10.17 토지 양도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상하이시의 외자 유치 프로젝트 계약에서 토지 양도까지 최단 시간을 기록

    ㅇ 이에 대해 중국 전문가들은 테슬라 공장 설립이 중국 로컬 브랜드 및 전기차 산업 전체에 미칠 영향에 대해 아래와 같이 분석함.

    - (위링린(俞凌琳) 중국 자동차산업 분야 평론가) 테슬라의 중요 과제가 생산력 확대인 상황에서 미국은 전기차 시장의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중국 등 타겟 마켓에서 공장을 설립함으로써, 생산 확대 문제를 해소하고 물류 비용과 시간을 경감하며 더욱 많은 투자를 유치할 수 있다고 언급

    - (천제(陳傑) 푸둥신구 구(區)위원회 상무위원) 중국은 전기차 시장의 수요가 거대하기 때문에 다양한 브랜드를 모두 수용할 수 있는 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과감하게 개방을 확대해야 한다면서, 테슬라가 중국 전기차 시장에 충격을 주겠지만 이 충격이 중국 전기차 시장의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

    - (쉬하이둥(許海東)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 사무차장보) 중국의 전기차 로컬 브랜드가 시장을 쟁탈하기 위해서는 제품 성능과 고객 서비스 등에 있어 반드시 테슬라를 벤치마킹하여야 한다면서, 이로 인해 전기차 산업 전체의 발전을 촉진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

    - (인민일보) 테슬라의 상하이 진출은 린강 지역의 산업 전환에도 중요한 의미가 있는 바, 과거 린강은 철강, 중공업 장비 등 중형 제조를 중심으로 하였으나 지난 몇 년 간 전통 제조에서 첨단 제조, 선진 제조로의 전환을 이루었다고 하면서, 향후 스마트 제조, 친환경 제조로의 추가 전환을 이루기 위해서는 반드시 문을 활짝 열고 세계 일류 기업과 협력해야 한다고 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