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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한국대사관]1행 2회, 민영기업 문제 재차 언급 (11.26, 인민일보) 2018-11-28
  • [주중한국대사관]1행 2회, 민영기업 문제 재차 언급 (11.26, 인민일보)

    ㅇ ’18.11.1 시진핑 주석 주재로 민영기업 좌담회가 개최된 이후 약 한 달 간 1행 2회(一行兩會, 인민은행·은보감회·증감회) 고위급 인사들이 공개 발언, 언론 기고, 정책 문건 등을 통해 ‘민영기업’을 340여 차례 언급함.

    ㅇ 이강(易綱) 중앙은행 행장이 민영기업에 대한 금융 서비스의 포용성이 부족하고 시스템상 결함이 존재한다고 언급함에 따라, 향후 은보감회 개혁 시 시스템 완비를 통해 민영기업에 대한 신용대출 환경을 개선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전망됨.

    - 또한 금년 중앙은행이 이미 네 차례 지준율 인하를 통해 2.3조 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한 바, 현재 남은 과제는 민영기업이 가장 필요로 하는 부분에 유동성을 주입하는 데 있는 것으로 분석

    ㅇ 은보감회는 민영기업에 대한 금융 서비스 관련 ‘1·2·5’ 목표를 제시한 바, △대형 은행의 회사 대상 신규 대출 중 민영기업에 대한 대출 1/3 이상 확보, △중소 은행의 회사 대상 신규 대출 중 민영기업에 대한 대출 2/3 이상 확보를 위해 3년 간 노력한 이후 최종적으로 △민영기업에 대한 은행업 대출이 회사 대상 신규 대출 중 50% 이상을 기록하도록 할 계획임.

    ㅇ 이밖에 인민일보는 민영기업이 맞닥뜨린 △시장이라는 빙산(氷山), △융자라는 고산(高山), △기업 전환이라는 화산(火山) 등 세 개의 거대한 산을 뛰어넘기 위해서는 정부 부처가 정책 이행 방식 개선,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 맞춤형 지원 조치 발표 등을 통해 기업의 경영환경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야 한다고 언급함.

    - 이와 함께 민영기업가들의 자체적인 노력도 중요한 바, 경영 모델의 전환과 제품 경쟁력 제고를 통해 시장의 장벽을 뛰어넘고, 부채율을 낮추고 신용도를 개선하여 자체적으로 융자 루트를 개척하며, 혁신적인 시도와 자체 역량 강화를 통해 질적 발전의 기반을 공고히 해야 한다고 언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