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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한국대사관]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회의, 경제 업무 방향 제시 (10.31, 신화사 등) 2018-11-02
  • [주중한국대사관]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회의, 경제 업무 방향 제시 (10.31, 신화사 등)

    ㅇ ’18.10.31 시진핑 주석의 주재로 진행된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회의에서는 중국 경제 현황을 연구·분석하고 향후 경제 업무 방향을 제시함.

    ㅇ (경제 현황 분석) 금년 1~3분기 △소비자 물가지수(CPI) 안정화, △제조업 투자 반등, △수출입 증가, △외자 유치 확대, △추수철 풍작, △도시 신규 취업자수 한해 목표치 달성 등 중국 경제가 안정적인 발전세를 시현함.

    - 그러나 경제 하방 압박이 확대되고 일부 기업의 경영난이 가중되며 장기적으로 누적된 위험 요소가 가시화되기 시작했다면서, 현 상황을 중시하고 사전 예측을 강화하여 적시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언급

    ㅇ (경제 업무 방향 제시) △경제 운영 과정 중 두드러진 문제 해결, △질적 발전, △민영기업 발전, △자본시장 발전, △외자 유치 등 다섯 가지 중점 업무 방향을 제시함.

    - (문제 해결) 경제 운영 과정에서 나타나는 두드러진 문제점을 중심으로 알맞은 해결책을 모색

    - (질적 발전) 중국의 일에 집중하고 질적 발전을 흔들림없이 추진하며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온건한 통화정책을 시행하고 취업 안정화, 금융 안정화, 무역 안정화, 외자 안정화, 투자 안정화, 시장전망 안정화 업무를 이행

    - (민영기업 발전) 모든 소유제 경제를 공동 발전시키고 민영기업과 중소기업이 발전 과정에서 직면한 애로사항을 연구·해소

    - (자본시장 발전) 자본시장 개혁을 위한 제도를 구축하고 시장의 활력을 강화하며 자본시장의 장기적이고 건강한 발전을 촉진

    - (외자 유치) 외자를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재중국 외자기업의 합법적인 권익을 수호

    ㅇ 옌써(顔色) 베이징대학교 광화관리학원 부교수는 중국 정부는 혼란한 글로벌 경제 환경 속에서도 중국 경제의 안정적인 성장을 유지할 수 있는 충분한 정책적 수단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금년 4분기 재정정책과 통화정책의 기조는 변화하지 않을 것이고 개혁개방이 집중적으로 추진될 것이라고 전망함.

    ㅇ 왕쥔(王君) 중국국제경제교류센터(CCIEE) 연구원은 금년 1~3분기 중국의 외자 유치 상황이 양호하였으나, 경제무역 마찰 등 불확실성이 확대됨에 따라 외자 유치 압박이 가중될 수 있다고 전망하면서도 금번 회의에서 적극적인 외자 유치라는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중국 투자환경에 대한 외국인 투자자들의 신뢰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