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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한국대사관]중앙은행, 민영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 확대 동향 발표 (10.26, 중앙은행 홈페이지) 2018-10-31
  • [주중한국대사관]중앙은행, 민영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 확대 동향 발표 (10.26, 중앙은행 홈페이지)

    ㅇ ’18.10.26 판공성(潘功勝) 중국 중앙은행 부행장 겸 국가외환관리국 국장은 국무원 정책 정례 브리핑에서 중앙은행은 당 중앙과 국무원이 하달한 민영기업과 영세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 확대 지시를 철저히 이행하였다고 발표함.

    - 민영기업이 채권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하였고 지준율 인하, 재대출*, 재할인** 등 다양한 통화 수단을 종합적으로 운용하였으며 은행 내부 제도를 완비하였다고 평가

    * 재대출(relending): 중앙은행이 시중은행에 대출을 진행하고 시중은행이 다시 고객에서 대출을 진행

    ** 재할인(rediscount): 중앙은행이 금융기관에 진행하는 차입 금리를 높이거나 낮추어 차입 자금 규모를 조절함으로써 통화량을 줄이거나 늘리는 금융정책 수단

    ㅇ 이러한 노력을 통해 민영기업과 영세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 성과를 확보하였는 바, 9월 말 기준 포용적 금융* 관련 영세 대출이 전년 동기대비 18.1% 증가하여 전체 대출 증가율을 약 5%p 상회함.

    * 포용적 금융(普惠金融·inclusive finance): ’05년 UN이 제시한 개념으로 영세기업, 농민, 저소득계층 등 다양한 사회 계층에 적절하고 효과적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 중앙은행에 따르면 포용적 금융 관련 영세 대출은 신용 공여한도 500만 위안 이하인 영세기업에 대한 대출, 자영업자와 영세기업에 대한 주력 업종 경영 대출 등을 지칭

    - 또한 ’18년 1~3분기 포용적 금융 관련 영세 대출은 약 9,600억 위안 증가하여 증가액이 ’17년 한해의 1.6배 수준을 기록

    ㅇ 향후 중앙은행은 민영기업과 영세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아래와 같은 노력을 경주할 계획임.

    - (채권시장의 역할 발휘) 민영기업의 채권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을 지원하는 조치를 이행하고 시장화 수단을 통해 기업의 신용 등급을 개선

    - (은행의 신용대출 안정화) 시중은행이 영세기업과 민영기업에 대출을 제공하도록 하고 은행의 대출 상황에 대한 관리감독과 점검을 강화

    - (부처 간 협업 촉진) 지방정부가 혁신적인 지원 방식을 이행하여 민영기업과 영세기업의 건강한 발전을 지원하도록 장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