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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한국대사관]공신부, 공업 경제 및 자동차 업계 동향 분석 (10.23, 국무원 신문판공실) 2018-10-26
  • [주중한국대사관]공신부, 공업 경제 및 자동차 업계 동향 분석 (10.23, 국무원 신문판공실)

    ㅇ ’18.10.23 신궈빈(辛國斌) 공업·신식화부(이하 공신부) 부부장 등 관계자가 국무원 신문판공실에서 개최된 ’18년 1~3분기 공업·통신업 운행 상황 브리핑에 참석하여 공업 경제 및 자동차 업계 동향 등에 대해 발표함.

    ㅇ (공업 경제) ’18년 7, 8, 9월 규모이상 공업기업*의 부가가치 둔화 추세에 대해, 이는 내부 구조 조정 및 외부 환경 변화 등 다양한 요인에 기인한 것이라고 하고, 공업 경제의 안정적인 발전 구도는 변화하지 않았는 바 현재 동향에 대해 지나치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평가함.

    * 규모이상 공업기업: 주력 업종의 연간 매출액이 2,000만 위안 이상인 기업으로 국가 통계 산출 시 규모이상 기업에 대해서는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나머지 기업에 대해서는 표본조사를 진행

    ※ ’18년 1~9월 규모이상 공업기업의 부가가치가 전년 동기대비 6.4% 증가하여 증가율이 1~8월 대비 0.1%p 하락하였으며, 7월 증가율은 6.0%, 8월 증가율은 6.1%, 9월 증가율은 5.8%를 기록

    - 그러나 금년 이래 전세계 경제·무역 성장의 동력이 약화되고 국제 금융시장이 불안정하게 요동치며 중미 경제무역 마찰 격화로 인한 시장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중국 공업 경제의 하방 압박이 가중될 것이라고 전망

    - 이에 중국은 당 중앙의 안정화 업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중미 경제무역 마찰에 원만하게 대처하며 공업 분야 구조 개혁을 심도있게 추진하고 기업 경영 원가를 경감하는 등 공업의 안정적인 운행과 질적 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부언

    ㅇ (자동차 업계) 중국 자동차 시장이 엄동설한의 시기에 진입했다는 관점에 대해, ’18년 1~3분기 자동차 생산량 및 판매량의 증가율이 높지 않았고 특히 최근 3개월 간 전년 동기대비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한 것은 사실이나, 이는 정상적인 현상이라고 분석함.

    ※ ’18년 1~9월 중국의 자동차 생산량 및 판매량이 각각 2,049.1만 대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0.9%, 1.5% 증가하여 1~8월 증가율 대비 각각 1.9%p, 2%p 감소하였으며, 9월 중국의 자동차 생산량은 235.6만 대, 판매량은 239.4만 대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11.7%, 11.6% 하락

    - ’17년 중국의 자동차 생산량 및 판매량이 각각 2,940만 대를 기록하며 자동차 시장의 규모가 이미 크게 확대된 바, 고속 성장의 시기는 이미 종료되었고 저속 성장이 향후 자동차 시장의 새로운 추세가 될 것이라고 언급

    - 물론 중국의 노후 차량 교체 수요, 3선, 4선 등 일부 소도시의 높은 자동차 수요 등을 고려할 때 중국 자동차 업계의 성장 가능성은 여전히 무궁무진하지만 그럼에도 과거와 같이 고속 성장세를 시현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하며, 업계의 혁신기술 투자 확대, 효율 제고 등이 필요하다고 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