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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고자료]중국 정부, 블록체인 기술표준 체계 구축 박차(인민망 한국어판 10.22) 2018-10-23
  • [참고자료]중국 정부, 블록체인 기술표준 체계 구축 박차(인민망 한국어판 10.22)

    최근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블록체인 핵심기술 능력 구축을 통해 블록체인 영역의 창업•혁신을 지원하고 실물경제와의 융합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주목할만한 점은 중국 정부가 기술표준 제정과 응용 확대를 중심으로 블록체인 기술표준 체계를 구축하고 정책적인 환경개선에 나선다는 것이다.

    왕신저(王新哲) 공업정보화부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정책과 기술, 시장 변화 등에 힘입어 중국 블록체인 기술 혁신에 속도가 붙고 있다. 응용 범위도 데이터 자산에서 공급사슬 관리, 스마트 제조, 산업 인터넷, 저작권 보호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신흥기술로서 블록체인의 발전은 여전히 탐색과 연구단계에 머물러 있다”면서 “산•학•연은 블록체인 기초 핵심기술 연구와 업계에 대한 기술의 응용•접목을 이끌면서 블록체인과 실물경제 간 융합을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현재 중국 일부 지역과 기업은 블록체인 영역 탐색에 열을 올리고 있다. 지난 18일 하이난(海南)성 정부와 중국 최대 검색포털 바이두(百度)는 전략적 협력 협약을 체결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의 개방과 융합으로 블록체인 응용 기술 개발을 돕고 블록체인 산업화를 이끌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런탄다이(任譚待) 바이두 블록체인 실험실 주임은 “바이두는 업계 블록체인 응용 생태계 구축을 추진하면서 비용 절감, 효율 확대, 산업 신용환경 개선 등 방면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왕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공업정보화부는 핵심기업, 대학교, 연구기관 간 협력 시스템으로 블록체인 영역의 창업•혁신을 도울 것이며, 특히 블록체인 기업과 기술 이용 업체 간 융합을 지원하여 공공서비스 플랫폼 구축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 공업정부화부는 블록체인 발전에 관한 정책 환경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기업, 대학교, 연구소가 공동으로 전문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조건에 부합하는 블록체인 기업은 국가 지원 소프트웨어 산업 및 중소기업 발전 세수우대 정책을 누릴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