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 [주중한국대사관]중국, 18년 상반기 최대 FDI 유치국 등극 (10.17, 경제참고보) 2018-10-19
  • [주중한국대사관]중국, 18년 상반기 최대 FDI 유치국 등극 (10.17, 경제참고보)

    ㅇ ’18.10.17 유엔무역개발협의회(UNCTAD)가 발표한 <글로벌 투자 추세 모니터링 보고서(Global Investment Trend Monitor)>에 따르면 ’18년 상반기 전세계의 외국인직접투자(FDI)액은 ’17년 상반기 대비 41% 급락한 4,700억 달러를 기록함.

    - 반면 ’18년 상반기 중국의 FDI 유치액은 ’17년 상반기 대비 6% 증가한 700억 달러를 기록하여 중국이 전세계 최대 FDI 유치국으로 등극

    ㅇ 통계에 따르면 전세계 FDI 유치액 하락세는 특히 선진국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난 바, ’18년 상반기 선진국의 FDI 유치액은 ’17년 상반기 대비 69% 감소하였으며 개도국의 FDI 유치액은 6% 감소함.

    - 개도국의 FDI 유치액이 전세계 총 FDI 유치액 중 66%를 차지하여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였으며, 지역별로는 아시아 지역이 전세계 절반 이상의 FDI를 유치한 반면 유럽과 북미 지역은 FDI 유치액 하락폭이 가장 큰 지역으로 기록

    ㅇ 이에 대해 잔샤오닝(詹曉寧) 유엔무역개발협의회 투자·기업사 사장은 작년 전세계 FDI가 23% 하락한 이후 금년 상반기 또 다시 대폭 하락하였음에도 중국의 FDI 유치액이 증가한 주요 원인은 FTZ 및 서부 지역의 외자 유치 확대 등 적극적인 대외 개방 시행에 있는 것으로 분석함.

    - 금년 상반기부터 전세계 그린필드 투자가 반등하기 시작함에 따라 하반기 전세계 FDI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나, 무역 갈등과 지정학적 리스크 등이 전세계 투자에 여전히 커다란 불확실성을 초래할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