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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한국대사관]18년 9월 제조업·비제조업 경기 지수 발표 (9.30, 국가통계국) 2018-10-08
  • [주중한국대사관]18년 9월 제조업·비제조업 경기 지수 발표 (9.30, 국가통계국)

    ㅇ ’18.9.30 중국 국가통계국은 ’18년 9월 △제조업 PMI(구매관리자지수)*, △비제조업 상업활동지수**, △종합 PMI*** 등을 발표한 바, 동 발표 내용에 대해 자오칭허(趙慶河) 국가통계국 서비스업 조사센터 수석통계사는 아래와 같이 분석함.

    * 제조업 PMI: 제조업 경기를 평가하는 데 활용되는 지표로 △신규 오더, △생산량, △재고, △가격 등으로 구성되며, 50% 이상이면 상승세, 50% 이하이면 하락세를 의미

    ** 비제조업 상업활동지수: 비제조업 경기를 평가하는 데 활용되는 지표로 △신규 오더, △재고, △종사자수 등으로 구성되며, 50% 이상이면 상승세, 50% 이하이면 하락세를 의미

    *** 종합 PMI: 제조업과 비제조업을 포함한 모든 업종의 산출(産出) 변화 상황을 반영한 종합적인 PMI 지표로 ’18년 1월부터 발표 시작
    - (산출(算出) 방법) 제조업 생산지수와 비제조업 상업활동지수에 대해 각각 가중치를 적용한 후, 제조업과 비제조업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고려하여 산출
    - (지표 분석법) 50% 이상이면 경제가 확장 구간에 위치, 50% 이하이면 경제가 위축 구간에 위치한 것으로 평가

    ㅇ (제조업 PMI) ’18년 9월 제조업 PMI는 50.8%로 전월 대비 0.5%p, 전년 동기대비 1.6%p 하락하여 증가율이 다소 둔화되었으며 동월 특징은 아래와 같음.

    - 조사 대상인 21개 업종 중 14개 업종의 PMI가 확장 구간(50% 이상)에 위치하였고 이중 의약, 특수 장비, 전기 기계 등 업종의 PMI가 53.5% 이상의 높은 수치를 기록하였으나, 비철금속 제련·압연 가공, 목재가공 및 가구 등 업종의 PMI는 지속적으로 위축 구간(50% 이하)에 위치

    - 신규 오더 지수와 수입 지수가 각각 48.0%, 48.5%로 전월 대비 각각 1.4%p, 0.6%p 낮은 수준을 기록하며 수출입 경기가 지속적으로 하락하였고, 국제 무역 수준을 가늠하는 척도인 벌크선 운임 지수(BDI)도 대폭 하락하였으며 이는 지속되는 국제 무역 갈등이 전세계 무역에 어느 정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음을 의미

    ㅇ (비제조업 상업활동지수) ’18년 9월 비제조업 상업활동지수는 54.9%로 전월 대비 0.7%p 상승, 전년 동기대비 0.5%p 하락하였으며 연 평균치를 0.2% 상회한 바, 이는 비제조업이 전반적인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의미함.

    - (서비스업) 서비스업의 상업활동지수는 53.4%로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하고 전년 동기대비 1%p 하락하였으며, 동월 소매, 항공운수, 우정, 숙박, 통신, 인터넷 소프트웨어, 은행 등 업종의 업무량 증가가 비교적 빠른 편

    - (건축업) 건축업의 상업활동지수는 63.4%로 전월 대비 4.4%p, 전년 동기대비 2.3%p 상승하였으며, 동월 건축업이 생산 성수기에 진입함에 따라 건축업의 생산 활동이 활발해진 상황

    ㅇ (종합 PMI) ’18년 9월 종합 PMI는 54.1%로 전월 대비 0.3%p, 연 평균치 대비 0.1%p 증가하였으며, 이는 중국 기업의 생산과 경영 활동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임을 의미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