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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한국대사관]18년 하계 다보스포럼 개최 (9.19, 중국정부망 등) 2018-09-21
  • [주중한국대사관]18년 하계 다보스포럼 개최 (9.19, 중국정부망 등)

    ㅇ ’18.9.18. ’18년 하계 다보스포럼*이 중국 톈진시에서 개막한 바, 포럼 주제는 ‘4차 산업혁명 과정에서의 혁신형 사회 구축’이며 △국가 정상(4명), △국가 부총리와 장관급(38명), △42개 국가에서 온 200여 명의 정계 인사, △100여 개 국가에서 온 2,000여 명의 귀빈이 참석함.

    * 하계 다보스포럼: 공식 명칭은 세계경제포럼 뉴챔피언스 연차총회(Annual Meeting of the New Champions, 新領軍者秊會)로 세계경제포럼의 클라우스 슈밥 회장과 원자바오 전 총리의 제안에 따라 ’07년부터 매년 중국 대련과 톈진에서 번갈아 개최되고 있으며, 매년 초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되는 세계경제포럼과 상호보완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하계 다보스 포럼으로 지칭

    - 참석자들은 △제조업 노동력의 미래, △혁신력의 최전방, △디지털 무역, △미래 소재, △사이버 안보와 인공지능, △4차 산업혁명 속 빈부격차 등 200여 개 의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

    ㅇ 9.18 시진핑 주석은 인민대회당에서 동 포럼 참석을 위해 방중한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 △케르스티 칼리울라이드 에스토니아 대통령, △라이몬즈 베요니스 라트비아 대통령, △투일라에파 사일렐레 말리엘레가오이 사모아 총리와 각각 회견함.

    ㅇ 9.19 리커창 총리는 동 포럼 개막식에 참석하여 연설한 바,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음.

    - (위안화 절하에 대한 언급) 최근 위안화 환율 변동에 대해 일각에서는 중국의 고의적인 행동이라고 주장하지만 이는 결코 사실이 아니며, 위안화 환율의 일방적인 절하는 중국에게 득보다 실이 더 많기 때문에 중국은 절대로 위안화 절하를 통해 수출을 진작하는 길을 걷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

    - (자발적 개방 확대에 대한 언급) 중국은 더욱 강력하게 개방을 확대할 것이며 이는 중국의 자발적인 선택이라고 하고, 금년 이래 중국은 금융업 등 서비스업에 대한 시장 진입 제한을 대폭 완화하였고 수입 단계의 불합리한 비용을 정돈하고 약품, 일용 소비재 등의 수입 관세를 인하하였다고 언급

    - (일방주의 행동에 대한 언급) 현재 전세계가 기로에 서있으며 글로벌화와 반글로벌화 목소리가 공존하고 있으나 다행스러운 점은 글로벌화가 보편적인 민의를 대변한다는 것이라고 하고, 국제 협력 과정에서 중국은 다자주의와 자유무역의 기본 규정을 단호히 수호하고 있으며, 어떠한 일방주의 행동도 최종적인 문제 해결책이 될 수 없다고 언급

    - (경영환경 개선에 대한 언급) 중국은 경영환경을 한층 개선할 것이고 중국 기업이든 외자 기업이든 중국에 등록된 기업이라면 감세와 비용 경감 등과 관련하여 동등한 대우를 받을 것이며, 이러한 말이 공염불이 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