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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한국대사관]중국, 6월 미 국채 보유량 감소 (8.16, 신화망 등) 2018-08-20
  • [주중한국대사관]중국, 6월 미 국채 보유량 감소 (8.16, 신화망 등)

    ㅇ ’18.8.15(현지시각) 미국 재정부가 발표한 ‘자금 유출입 동향(TIC·Treasury International Capital)’에 따르면 ’18년 6월 중국의 미국 국채 보유량이 전월 대비 44억 달러 감소한 1조 1,787억 달러로 금년 2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하였으나, 중국은 여전히 미국의 최대 채권국 자리를 유지함.

    ㅇ 미국 제2대 채권국인 일본의 ’18년 6월 미국 국채 보유량은 전월 대비 184억 달러 감소한 1조 304억 달러로 지난 6년 여 이래 최저치를 기록하였으며, ’18년 6월 말 기준 해외 주요 투자자들의 미국 국채 보유량은 총 6조 2,114억 달러로 전월(6조 2,125억 달러) 대비 감소함.

    ※ 미국 재정부에 따르면 해외 주요 투자자는 미국 채권 보유 규모가 300억 달러 이상인 국가로 중국, 일본, 브라질, 아일랜드, 영국, 스위스 등을 포함

    ㅇ 중진망(中金網)은 터키가 러시아의 뒤를 이어 미국 주요 채권국 명단에서 제외되었으며, 두 국가 모두 미국의 제재를 받고 있고 특히 8월 이후 터키와 미국 간 충돌이 심각해지고 있어 터키가 지속적으로 미국 국채를 매각할 것이라고 전망함.

    - ’16년 11월 터키의 미국 국채 보유량은 612억 달러에 달하였으나 ’17년 말 이래 52% 감소하여 금년 6월에는 288억 달러를 기록하였고, 과거 줄곧 미국의 10대 채권국 중 하나였던 러시아의 경우 미국 국채 보유량이 금년 6월 149억 달러로 10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