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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한국대사관]국가통계국, 18년 7월 CPI 및 PPI 발표 (8.9, 국가통계국 등) 2018-08-13
  • [주중한국대사관]국가통계국, 18년 7월 CPI 및 PPI 발표 (8.9, 국가통계국 등)

    ㅇ 중국 국가통계국이 ’18년 7월 CPI(소비자 물가지수) 및 PPI(생산자 물가지수)를 발표(8.9)한 바, CPI는 전월 대비 0.3% 상승, 전년 동기대비 2.1% 상승하였고, PPI는 전월 대비 0.1% 상승, 전년 동기대비 4.6% 상승함.

    ※ 6월 CPI는 전월 대비 0.1% 하락, 전년 동기대비 1.9% 상승하였고, PPI는 전월 대비 0.3% 상승, 전년 동기대비 4.7% 상승

    ㅇ (CPI) 6월 전월 대비 하락에서 7월에는 전월 대비 상승으로 선회한 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항공권(14.5%↑), 관광(7.9%↑), 숙박(2.2%↑) 가격이 상승한 것이 CPI 전월 대비 상승의 주요 원인임.

    - 7월 전년 동기대비 상승폭이 6월 상승폭 대비 확대(0.2%p)된 바, 휘발유(22.7%↑), 디젤유(25.1%↑), 의료보건(4.6%↑), 관광(4.4%↑), 교육서비스(2.8%↑), 주거(2.4%↑) 등 비식품 가격 상승과 계란, 채소, 과일 등 식품 가격 상승이 CPI 전년 동기대비 상승을 견인

    ㅇ (PPI) 7월 전월 대비 상승폭이 6월 상승폭 대비 소폭 하락(0.2%p)한 바, 이는 생산재 가격의 상승율(0.1%)은 하락하고 생활재 가격의 상승율(0.2%)은 전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한 데 기인함.

    - 7월 전년 동기대비 상승폭이 6월 상승폭 대비 소폭 하락(0.1%p)하였고, 주요 업종 중 △철화합물 제련·압연가공업, △비철금속 제련·압연 가공업 등은 증가율이 하락, △석유·천연가스 채굴업, △석유·석탄 및 기타 연료 가공업 등은 증가율이 상승

    ㅇ 롄핑(連平) 중국 교통은행 수석경제학자는 △전국 각지의 혹서기 진입 및 일부 지역의 집중호우로 인한 식품 가격 상승, △비식품 가격의 안정화, △전년도 이월효과 감소 등 복합적 요소가 7월 CPI의 전년 동기대비 증가율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함.

    ㅇ 웨슈후(嶽修虎) 국가발개위 가격사 사장은 보호무역주의 격화, 국제 상품시장과 금융시장의 변동성 확대 등 최근 중국 국내외 시장에 새로운 상황과 변화가 나타나고 있으나, 중국은 물가 안정화를 위한 기반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하반기 물가가 안정적인 구간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