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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한국대사관]18년 2분기 중국 통화정책 집행 보고서 발표 (8.13, 경제일보 등) 2018-08-15
  • [주중한국대사관]18년 2분기 중국 통화정책 집행 보고서 발표 (8.13, 경제일보 등)

    ㅇ ’18.8.10 중국 중앙은행 통화정책분석소조는 ’18년 2분기 <중국 통화정책 집행 보고서>를 발표하고 최근 위안화 환율 동향 및 관련 정책을 소개한 바, 위안화 환율이 절상과 절하를 반복하고 있으며 탄력성이 한층 강화됨.

    - 달러대비 위안화 가치(기준환율 기준)는 △’17년 한해 6.2% 절상, △’18년 1분기 3.9% 절상, △’18년 2분기 5.0% 절하, △’18년 상반기 1.2% 절하되었고, CFETS 위안화 환율지수*는 △’17년 한해 0.02% 절상, △’18년 1분기 2.0% 절상, △’18년 2분기 1.1% 절하, △’18년 상반기 0.9% 절상

    * CFETS 위안화 환율지수: 중국 외환거래센터가 달러, 엔화, 유로화 등 24개 바스켓 통화에 대해 각기 다른 가중치를 두어 산출한 위안화 환율 지수

    - ’18년 이래 달러 강세 배경 아래 △호주 달러(5.2%↓), △한국 원화(3.9%↓), △러시아 루블(8.2%↓), △인도 루피(6.7%↓), △브라질 헤알(14.7%↓), △남아공 랜드(9.8%↓) 등 다수 비달러화 통화가 달러대비 절하되는 추세

    ㅇ 중국 중앙은행은 시장의 공급-수요를 기반으로 하고 통화 바스켓을 참고로 환율을 조정·관리하는 변동 환율제를 시행하고 있고 이미 외환시장에 대한 상시적인 간여를 중단한 상태이며, 위안화 환율을 무역 마찰 등 외부 혼란에 대처하는 수단으로 삼지 않을 계획임.

    ㅇ 환율의 탄력성을 유지함과 함께 필요 시 경기에 대응한 조정이 요구되는 바, 중국 중앙은행은 ’18년 2분기 이래 적시에 필요한 조치를 취하여 외환시장의 전망을 안정화하고 환율이 합리적이고 균형적인 구간을 유지하도록 함.

    - 6.19 이강(易綱) 행장은 상하이 종합주가지수 3.78% 하락 관련 인터뷰를 진행하고 증시 변동은 자연스러운 일이라며 투자자들의 이성적인 태도를 당부

    - 7.3 달러대비 위안화 가치가 ’17.8월 이래 최저치를 기록한 것과 관련, 이강 행장과 판공성(潘功勝) 국장은 중국은 온건(穩健)하고 중립(中性)적인 통화정책을 지속 이행하고 환율의 시장화 개혁을 심화 추진할 것이라고 언급

    - 8.6 중국 중앙은행은 시중은행이 선물환 거래 시 중앙은행에 예치해야 하는 예치금 비율을 기존 0%에서 거래액의 20%로 조정할 것이라고 발표

    ㅇ 향후 중국 중앙은행은 환율 시장화 개혁을 심화 추진하고 위안화 환율의 탄력성을 유지하며, 필요 시 경기 대응 조정 및 거시 건전성 정책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여 위안화 환율의 안정화를 실현할 계획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