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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한국대사관]29개 성(省), 18년 상반기 GDP 통계 발표 (7.31, 제일재경 등) 2018-08-01
  • [주중한국대사관]29개 성(省), 18년 상반기 GDP 통계 발표 (7.31, 제일재경 등)

    ㅇ 중국 국가통계국이 ’18년 상반기 전국 GDP 성장률을 발표한 이후, 7.30 기준 신장과 티베트를 제외한 전국 29개 성(省)에서 각각 금년 상반기 GDP 규모 및 성장률을 발표한 바, 구체적인 내용은 아래와 같음.

    ※ ’18.7.16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8년 상반기 전국 GDP 규모는 41조 8,961억 위안, GDP 성장률은 6.8%를 기록

    - (GDP 규모) 상위권은 △광둥성(4.63조), △장쑤성(4.486조), △산둥성(3.966조), △저장성(2.567조), △허난성(2.224조) 등이며, 하위권은 △칭하이(0.12조), △닝샤(0.16조), △하이난(0.243조), △간쑤(0.35조), △헤이룽장(0.624조) 등

    - (GDP 성장률) 상위권은 △구이저우(10%), △윈난(9.2%), △장시(9%), △산시(陝西, 8.6%), △안후이(8.3%) 등이며, 하위권은 △지린(2.5%), △톈진(3.4%), △네이멍구(4.9%), △간쑤(5%), △헤이룽장(5.5%) 등

    ※ 북경시의 경우 동 기간 GDP 규모는 1.405조, GDP 성장률은 6.8%를 기록

    ㅇ 29개 성 중 상반기 GDP 성장률이 8%를 초과한 성이 총 7개이고 이중 5개가 창장(長江) 중상류 지역인 반면, 동북, 화북 지역의 성장률은 상대적으로 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바, ‘남쪽 지역은 상승하고 북쪽 지역은 하락하는(南昇北降)’ 현상이 지속됨.

    - 한편 동부 연해 지역은 뚜렷한 양분화 추세를 보인 바, 동남 연해의 푸젠, 저장 등은 빠른 성장세를 유지한 반면, 환보하이(環渤海)* 지역의 산둥, 톈진 등은 낮은 성장률을 시현

    * 환보하이(環渤海) 경제권: 2개 시(베이징, 톈진) 및 5개 성·구(허베이, 랴오닝, 산둥, 산시(山西), 네이멍구 중부지역)로 구성된다는 주장과 2개 시(베이징, 톈진) 및 3개 성(허베이, 산둥, 랴오닝)으로 구성된다는 주장이 존재

    ㅇ 딩창(丁長) 샤먼대학교 경제학과 부교수는 창장 중상류 지역은 수자원이 풍족하고 기후가 쾌적하며 노동력이 충분하여 뚜렷한 우위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교통 인프라 환경 개선으로 주장삼각주(珠江三角洲)와 창장삼각주(長江三角洲)의 산업이 대거 이전되면서 경제가 고속 성장하게 된 것으로 분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