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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고자료]中 외교부 대변인 “미-EU 무역 대화 다자주의 노력의 일환 희망” (인민망 한국어판 7.27) 2018-07-30
  • [참고자료]中 외교부 대변인 “미-EU 무역 대화 다자주의 노력의 일환 희망” (인민망 한국어판 7.27)

    중국 외교부 대변인 겅솽(耿爽)은 26일 외교부 정례기자회견에서 전날 미국과 유럽연합(EU)이 무역갈등을 두고 가진 대화를 통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EU산 자동차에 대한 관세 부과를 잠정 중단하기로 하고, EU가 미국 대두를 수입하기로 한 것에 대해 “미국과 EU는 세계 주요 경제체이자 무역 파트다”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 “미•EU가 대화로 무역갈등 이견을 줄일 수 있다면, 세계적인 흐름도 따를 수 있다”면서 “무역과 투자자유화 및 편리화를 추진하고 일방주의와 보호주의를 반대하는 것이 양국에 이익이 되고 전 세계적으로도 좋은 일이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미•EU에 비차별원칙 등과 같은 다자무역규칙에 부합하는 노력과 조치를 바란다”고 밝혔다.

    겅 대변인은 “현재 브릭스(BRICs: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정상회담이 남아공에서 열리고 있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이번 회담은 광범위한 개발도상국과 신흥국가를 대표해 일방주의와 보호주의에 반대한다는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울러 “중국은 미•EU의 이번 관련 조치와 노력이 광범위한 개발도상국의 요구와 일치하여 다자무역을 지키려는 국제사회 노력의 일환이 되길 희망한다”면서 “세계 경제 성장 촉진에 건설적인 역할을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