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터

  • [주중한국대사관] 중국 본토-홍콩간 ‘호환통(互換通)’ 개통 (5.16, 경제참고보) 2023-05-19
  • ㅇ 중국 본토와 홍콩간 ‘호환통(互換通, Swap Connect)’이 5.15(월) 정식 개통된바, 이는 중국이 금융시장 개방을 파생상품 분야로 확장 추진하는 중요한 조치임.

    - 금번 ‘호환통’의 첫 번째 종목은 금리스왑(interest rate swaps)이고 ‘북향(北向, 홍콩 및 해외 투자자→ 중국 본토 투자)’을 먼저 개통하며, 거래 및 결제 통화는 위안화임.

    ㅇ 판궁성(潘功勝) 인민은행 부행장은 ‘호환통’ 개통식에서 ‘채권통(債券通)*’ 추진을 바탕으로 금번 시행되는 ‘호환통’은 중국 본토와 홍콩 금융시장 인프라간 상호연계를 통해 역내외 투자자들이 본토와 홍콩의 금융 파생상품 시장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금리 리스크 관리 수요를 효과적으로 충족할 수 있다고 언급함.

    * 채권통(債券通): 중국 본토와 홍콩 채권시장 간 상호거래 허용/ 홍콩 및 해외 투자자가 중국 본토 채권시장에 투자하는 북향통(北向通)과 중국 본토에서 홍콩으로 투자하는 남향통(南向通)으로 구분

    ㅇ 거래 첫날 162건/ 총 82.59억 위안의 거래가 이루어졌으며, 업계 전문가들은 ‘호환통’ 개통으로 △국제 금융센터로서 홍콩의 입지 공고화, △역외 투자자의 금리 리스크 관리 원활화, △중국 금융시장의 대외개방 촉진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