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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한국대사관]베이징·상하이 상주인구 동반 감소 (1.23, 21세기경제보도)
2018-01-24
[주중한국대사관]베이징·상하이 상주인구 동반 감소 (1.23, 21세기경제보도)
ㅇ ’18.1.19(금) 진행된 베이징시와 상하이시의 국민경제 운영상황 언론브리핑에 따르면 ’17년 베이징과 상하이의 상주인구가 동반 감소하였으며 이는 ’78년 이래 최초로 발생한 현상임.
- (베이징 상주인구) ’16년 말 상주인구는 2,172.9만 명, ’17년은 2,170.7만 명이며, <도시 기본계획>에 따르면 ’20년까지 상주인구 규모를 2,300만 명 이내로 통제하고 ’20년 이후 동 수준을 유지할 계획
- (상하이 상주인구) ’16년 말 상주인구는 2,419.70만 명, ’17년은 2,418.33만 명이며, <도시 기본계획>에 따르면 ’35년까지 상주인구 규모를 2,500만 명 수준으로 통제할 계획
ㅇ 베이징의 상주인구 규모 감소 원인에 대해 베이징시 통계국 팡장첸(龐江倩) 부국장은 △생산연령 인구의 감소, △중서부 지역의 발전 수준 제고로 인한 특대도시의 유인요인 감소, △베이징의 비수도 기능 분산 작업으로 인한 비핵심 산업의 타지역 이전 등을 제시함.
- 상하이의 상주인구 규모 감소 원인에 대해, 화동사범대학교 인구연구소 딩진훙(丁金宏) 연구원은 가임연령 인구의 감소와 시 주민의 출산 의향 감소 등을 제시
ㅇ 중국 인민대학교 사회·인구학원 장야오쥔(張燿軍) 부원장에 따르면 베이징의 비수도 기능 분산 작업으로 인해 일부 인구가 타 지역으로 분산되었으나 양질의 일자리 등 우수한 자원이 여전히 베이징과 상하이에 집중되어 있는 바, 장기적으로 볼 때 소도시 인구 유입의 가능성이 여전히 존재함.
- 또한 21세기경제보도는 베이징과 상하이의 서비스업은 외지 호적 보유자의 풍부한 노동력이 필요하며, 외지 젊은이들도 비교적 높은 수입과 낮은 진입 장벽으로 인해 베이징과 상하이의 서비스업 종사를 선호한다고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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