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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한국대사관]리커창 총리, 17년 중국 GDP 성장률 6.9%로 예상 (1.12, 21세기경제보도)
2018-01-15
[주중한국대사관]리커창 총리, 17년 중국 GDP 성장률 6.9%로 예상 (1.12, 21세기경제보도)
ㅇ ’18.1.10(수) 국무원 리커창 총리는 란창(瀾滄)강-메콩강 협력회의(LMC) 2차 정상회담 시 ’17년 중국의 GDP 성장률을 6.9% 수준으로 예상하고, 지난 한해 중국 경제의 전반적인 상황이 예측보다 양호하다고 언급함.
※ (중국의 GDP 성장률) △’10년 10.6% 이후 지속 하락하여, △’11년 9.5%, △’12년~’14년 7~8%, △’15년 6.9%, △’16년 6.7%를 기록한 바, ’17년 6.9%를 달성한다면 GDP 성장률이 8년 만에 처음 증가하는 것임. (출처: ’18.1.12, 21세기경제보도)
ㅇ 리커창 총리는 ’17년 한해 ①대도시 실업률이 최근 몇 년 간 최저치를 기록하고 ②수출입은 지난 2년 간의 하락 국면에서 탈피하였으며, ③재정 수입, 주민 수입, 기업 효율이 뚜렷이 개선되고 ④채권시장, 증권시장, 부동산시장이 안정적으로 운영되었으며, ⑤외환보유고가 지속 증가하고 ⑥기업 레버리지 해소 작업이 안정적으로 추진되었다고 평가함.
- 리커창 총리는 ’17년 중국 경제의 양호한 실적은 ①인위적인 경기 진작 정책을 지양하고 ②공급측 구조개혁에 힘썼으며, ③혁신을 추진하고 ④거시조정 정책을 완비하며, ⑤발전을 위한 새로운 원동력을 육성한 데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
ㅇ 중국 사회과학원 재경전략연구소 펑쉬밍(馮煦明) 연구원은 금년 경제 성장률의 안정적인 증가는 △수출 진작 이외에도 △첨단 제조업의 성장, △인터넷, 빅데이터,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 등 분야의 활력 강화 덕분이라고 분석함.
- 또한 고령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현재, 사회 활력과 혁신력을 육성하고 발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혁신과 기술 진보가 향후 중국 경제의 지속적인 질적 성장을 추진하는 근본 동력이 될 것이라고 제언
ㅇ 한편, 21세기경제보도(1.12)에 따르면 ’17년 중국 경제에서 특징적인 점은 M2(광의통화)의 증가율 하락임.
※ M2 발행량은 ’07년~’16년 줄곧 두 자리수의 증가율을 기록, 특히 ’09년 28.5%, ’10년 19.7%의 높은 수치를 기록하였으나, ’17년 11월 말 기준 증가율은 9.1%로 비교적 낮은 수치를 기록함.
- 이에 대해 인허증권(銀河證券) 줘사오레이(左曉蕾) 자문가는 현재 중국 경제가 뉴노멀에 진입한 바 통화 발행량 역시 정상화되어야 한다며, M2 발행량의 급속한 증가를 통한 성장을 추구해서는 안되며, 부채 리스크 및 지방정부의 무분별한 재정 지출 방지를 위해 힘써야 한다고 제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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