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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한국대사관]CAAM, 중국 자동차 시장 지속 둔화 전망 (1.12, 경제참고보) 2018-01-15
  • [주중한국대사관]CAAM, 중국 자동차 시장 지속 둔화 전망 (1.12, 경제참고보)

    ㅇ ’18.1.11(목)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에 따르면 ’17년 한해 중국의 자동차 총 생산량은 2,901.54만 대, 판매량은 2,887.89만 대로 전년 동기대비 각각 3.19%, 3.04% 증가하였고, 생산량 및 판매량의 증가율은 ’16년 대비 각각 11.27%p, 10.61%p 하락함.

    *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China Association of Automobile Manufactures): ’87년 민정부의 비준으로 설립된 비영리 성격의 전국적 협회로, 자동차, 오토바이 및 부품 등 자동차 관련 업종에 종사하는 기업, 단체 등으로 구성됨.

    - 또한 중국 자동차 시장 판매량 상위권 기업으로는 △상하이 자동차(SAIC Motor, 上汽), △둥펑(Dongfeng Motor, 東風), △이치(FAW, 一汽), △베이징 자동차(BAIC Group, 北汽) 등이 있으며, 상위권 10개 기업의 판매량이 중국 자동차 시장 총 판매량의 88.52%를 차지

    ㅇ 중국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자동차 취득세 우대혜택 축소의 영향으로 ’17년 승용차 생산량 및 판매량의 증가속도가 뚜렷이 둔화되어 ’08년 이래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함.

    ※ 중국은 배기량이 낮은 자동차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15.10.1~’16.12.31 간 배기량 1.6리터 이하급 승용차에 대해 자동차 취득세 5%의 우대 정책을 시행하였으나, ’17.1.1~12.31 간 취득세를 7.5% 징수하고 ’18.1.1부터 법정세율 10%를 회복함.

    ㅇ 반면, 신에너지 자동차가 ’17년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주목을 받은 바, ’17년 한해 중국 신에너지 자동차의 생산량과 판매량은 총 80만 대이며, 생산량 및 판매량의 전년 동기대비 증가율은 각각 53.8%, 53.3%이고 증가율은 ’16년 대비 각각 2.1%p, 0.3%p 증가함.

    ㅇ 중국자동차공업협회는 ’18년 중국 자동차 시장의 판매량이 약 2,987만 대를 기록(예상 증가율 3%)할 것으로 전망하며, 승용차 및 상용차 증가율이 모두 둔화되는 추세이기 때문에 ’18년 한해 자동차 판매량 증가율이 ’17년 증가율을 하회할 것으로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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