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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한국대사관]中, 美 국채 보유량 감소 (11.16, 신화망 등) 2017-11-17
  • [주중한국대사관]中, 美 국채 보유량 감소 (11.16, 신화망 등)

    ㅇ ’17.10.15.(현지시각) 미국 재정부가 발표한 ‘자금 유출입 동향’(TIC·Treasury International Capital)에 따르면 ’17.9월 중국의 미국 국채 보유량이 전월 대비 197억 달러 감소한 1조 1,808억 달러를 기록한 바, 중국의 미국 국채 보유량이 8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하였으나 중국은 여전히 미국의 최대 채권국 자리를 유지함.

    ※ 중국은 ’17.2월 이래 미국 국채 보유량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왔으며, 지난 7개월 간 총 1,494억 달러를 추가 매입 (출처: ’17.10.18, 중국신문망)

    ㅇ 또한, 미국 제2대 채권국인 일본의 ’17.9월 미국 국채 보유량은 전월 대비 57억 달러 감소한 1조 960억 달러를 기록하였으며, ’17.9월 말 기준 해외 주요 투자자들의 미국 국채 보유량은 총 6조 3,235억 달러로 8월 말(6조 2,698억 달러) 대비 증가하였고 중·일 양국의 보유량이 해외 주요 투자자들의 총 보유량 중 1/3 이상을 차지함.

    ㅇ 한편, ’17.11.7(화) 중국 중앙은행에 따르면 ’17.10월 말 기준 중국의 외환보유고는 3조 1,092억 달러를 기록, 전월 대비 7.1억 달러 증가하여 9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감.

    - 이에 대해, 중국 월스트리트견문(華爾街見聞, 11.16.)은 ’17.2월 중국의 외환보유고가 7개월 연속 하락세를 마치고 증가하기 시작했다며, 중국의 미국 국채 보유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외환보유고 규모 역시 확대된 것으로 평가

    - 또한, 선완훙위안(申萬宏源) 증권은 중국의 외환보유고가 ’17.4분기에는 감소 압박을 받을 가능성이 있으나, △기업의 부채 구조 개선, △위안화 환율 안정화, △환율 변동에 대한 시장의 이성적인 대처 등으로 외환보유고가 폭락할 가능성은 없다고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