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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한국대사관]中, 일대일로 해상 협력 추진 (11.16, 신화망 등) 2017-11-20
  • [주중한국대사관]中, 일대일로 해상 협력 추진 (11.16, 신화망 등)

    ㅇ ’17.11.16(목)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국가발개위)는 국가발개위 및 국가해양국이 지난 6.19. 발표한 <‘일대일로’ 건설 해양 협력 구상>에 따라, 일대일로 연선국가와의 해상 협력 강화를 위해 △공동 행동 계획 제정, △협력 플랫폼 구축, △파트너 관계 형성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힘.

    ㅇ 또한, 중국은 일대일로 해상 협력을 위해 기존의 경제회랑* 구상과 함께 세 가지 ‘청색경제**통로(Blue Economic Passage)’를 구축할 계획인 바, △중국-인도양-아프리카-지중해, △중국-대양주-남태평양, △북극해-유럽 등을 잇는 경제통로를 구축할 예정임.

    * 경제회랑(经济走廊, Economic Corridor): 중국정부가 일대일로 연선국가들과 중국을 철도, 도로, 송유관 등으로 상호 연결하겠다는 구상으로, △중국-파키스탄, △방글라데시-중국-인도-미얀마, △중국-몽골-러시아, △유럽-아시아, △중국-중앙아시아-서아시아, △중국-중남반도(인도차이나 반도) 지역을 잇는 6개의 경제회랑 건설을 추진 중

    ** 청색경제(藍色經濟, BLUE ECONOMY, 협의의 해양경제): 해양 자원 개발 등 해양 공간을 이용해 진행되는 생산·산업 활동을 바탕으로 형성된 경제

    ㅇ 한편, 국가발개위는 동 구상 문건에서 △고위층 간 협력, △협력 플랫폼 구축, △자금 투입 확대 등 중국과 관련국 간 해상 협력 진전 상황을 소개함.

    - (고위층 간 협력) 중국은 태국, 말레이시아, 캄보디아, 인도, 파키스탄, 몰디브, 남아프리카 등 국가와 정부간 해양 협정·MOU·공동 성명 등을 체결하였고, 다수 연선국가와 해양 협력 파트너 관계를 구축

    - (협력 플랫폼 구축) APEC, 동아시아 정상회의, 중국-아세안 협력 등 기존 협력 기제를 기반으로 ‘APEC 청색경제포럼’(APEC BLUE ECONOMY FORUM), 중국-아세안 해양협력센터 회의 등을 개최

    - (자금 투입 확대) 중국-아세안 해상협력펀드, 중국-인도네시아 해상협력펀드를 구축하였고, AIIB, 실크로드펀드가 주요 해상 협력 프로젝트에 자금을 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