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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한국대사관]中 광군제(光棍節), 전자상거래 판매액 급증 (11.13, 경제참고보/ 인민망) 2017-11-15
  • [주중한국대사관]中 광군제(光棍節), 전자상거래 판매액 급증 (11.13, 경제참고보/ 인민망)

    ㅇ 중국 빅데이터 제공업체 신툰(Syntun, 星圖數據)에 따르면, 금년 중국 광군제(光棍節, 11.11.) 당일 전자상거래 판매액은 총 2,539.7억 위안으로 ’16년 광군제 판매액(1,708.7억 위안) 대비 48.63% 증가함.

    - 또한, 동 업체가 B2C 전자상거래 업체 20개사에 대해 조사를 진행한 결과, 동 일 전자상거래 총 판매액 대비 각 기업별 판매량은 △톈마오(Tmall, 天貓) 66.23%, △징둥닷컴(JD.com, 京東) 21.41%, △쑤닝이거우(SUNING, 蘇寧易購) 4.34% 등

    ㅇ 업계 전문가들은 △중국의 중산층 증가로 인한 새로운 소비 수요 확대 및 △‘신유통’(New Retailing)* 개념의 보급으로 인한 온라인·오프라인 매장의 합동 서비스 제공 추세 등으로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가 금년 광군제에 우수한 실적을 거둔 것으로 분석함.

    * ‘신유통’(New Retailing, 新零售): ’16.10월 알리바바 마윈(馬雲) 회장이 처음 제시한 개념으로 기업이 빅데이터, 인공지능 등 첨단 기술을 이용, 제품의 생산, 유통, 판매의 전 과정을 업그레이드하는 것으로 △온라인 서비스, △오프라인 체험, △현대화 물류 등을 통합한 새로운 유통 방식 (11.13. 경제참고보)

    ㅇ 베이징대학교 광화관리학원 장잉(張影) 교수는 과거 중국의 유통업은 낮은 효율성 등으로 유럽·미국 등 선진국에 비해 뒤쳐져있었으나, 현재는 바로 이 점이 중국이 신 유통 시대에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함.

    - 신 유통업 시대에 맞추어 변화하는 과정에서 중국은 이미 완비된 산업화 체제를 개조해야 하는 선진국에 비해 부담이 적다며, ‘신유통’이 중국에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준 것이라고 첨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