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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한국대사관]IMF, 17년 중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 상향조정(11.2, 환구시보) 2017-11-03
  • [주중한국대사관]IMF, 17년 중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 상향조정(11.2, 환구시보)

    ㅇ ’17.10.31. 국제통화기금(IMF) 및 중국인민대학 국제통화연구소(IMI)는 <세계·중국경제 전망 보고서>를 발표, 중국의 ’17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8%로 상향조정함에 따라 중국이 인도(6.7%)를 추월하여 세계 주요 경제체 중 성장률 전망치가 가장 높은 국가로 등극함.

    ※ ’17.4.18(화) IMF가 발표한 <세계경제 전망보고서>는 ‘17년 중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6.6%로 제시

    - 동 보고서는 중국의 경제성장률 전망치 상향조정의 원인은 ’17년 상반기 중국 경제의 강력한 성장세 및 외부 수요에 있다고 언급하는 한편, 중국이 신용대출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어야 한다고 제언

    ㅇ 이와 관련, IMF 중국지역 장룽메이(張龍煤) 부대표는 ’17년 전 세계 경제의 동반 회복세가 중국의 수출을 견인하였고 공급측 구조 개혁 심화 추진으로 중국이 내수 진작형 성장 모델로 전환하는 등 경제 분야에 진전이 나타났다고 분석함.

    - 또한, 중국 경제의 핵심적인 문제는 채무에 대한 지나친 의존도라며, 향후 채무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구조 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제언

    ㅇ 한편, 중국 민생증권 치우샤오화(邱曉華) 수석경제학자는 중국은 토지, 금융, 고급 인재 등 자산에 대한 컨트롤 능력이 여타 국가보다 강하기 때문에, 신용대출에 대한 의존도 등 중국 경제에 나타난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충분하다고 분석함.

    - 또한, 향후 중국은 높은 자산 투입, 자원 소모, 채무 등에 의존한 성장 방식이 아닌 질적 발전을 추진하게 될 것이며, 이에 따라 중국 정부는 △재정·금융 리스크 방지, △환경오염 해소, △빈곤 퇴치, △소득의 합리적인 분배 등 중장기적인 문제 해결에 집중하게 될 것으로 전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