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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중국 서부 외자유치의 ‘핫플레이스’로 떠올라(신화망 한국어판 9.26)
2017-09-27
[참고자료]중국 서부 외자유치의 ‘핫플레이스’로 떠올라(신화망 한국어판 9.26)
충칭(重慶)시 시장 국제경제고문단 회의 제12회 연례회의가 9월23일-24일 개최됐다. 회의에 참가한 30여 개의 세계 500대 기업 임원들은 중국 경제발전의 추세를 탐구해 충칭과 다국적 기업의 경제협력과 기술 교류를 촉진했다.
선강(沈崗) 일본FANUC(상하이) 상무 부총재는 자동화 설비와 로봇의 종합 제조업체인 FANUC은 중국 시장에 진출한 지 20여년이 넘었다면서 과거에는 상하이 등 동부 연해 도시에 대부분의 포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날 여러 노선의 중국-유럽 화물열차 개통 및 여러 개의 개방 출입국관리소(口岸)의 건설을 통해 서부 지역의 투자환경이 끊임없이 개선되면서 그 투자 기회가 충분히 가시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충칭은 6년 전에 전국에서 가장 먼저 독일 뒤스부르크로 직통하는 중국-유럽 열차를 개통했고, 현재 아세안 각국으로 가는 여러 개의 ‘남향 통로’를 또 개통했다. 내륙 깊숙한 곳에 위치한 충칭은 현재 수로, 육로, 상공 3개의 국가급 허브와 3개의 일류 출입국사무소, 3개 보세구를 보유해 연해 도시에 비해 하나도 손색이 없다.
회의 기간에 충칭시는 프랑스 ENGIE그룹과 ‘에너지 서비스와 태양광 발전(PV) 분야의 협력 틀 협정’을 체결했다. 앞으로 충칭은 에너지,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의 개발과 투자, 유지보수 업무를 전격 전개할 계획이다.
데이터에서 충칭, 산시(陝西), 구이저우(貴州) 등 서부 성(省)은 외국인 투자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충칭시 상무위원회의 통계 데이터에서 충칭시의 실제 이용 외자는 6년 연속 100억 달러를 돌파했고, 세계 500대 기업 260개가 정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입 무역 총액은 5배 넘게 증가해 전국 23위에서 10위로 순위가 껑충 뛰었고, 여러 해 연속 중서부 지역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산시성의 지난해 연간 신규 외국인 투자기업은 49개로 전년 대비 44.1% 증가했고, 외자 계약은 11억6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10.09% 증가했다. 구이저우성의 지난해 실제 이용 외자액은 32억1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27.4% 증가했다. 이는 2011년의 5배가 넘는다. 또 구이저우성은 전년 대비 10.7% 증가한 207개의 외국인 투자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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