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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한국대사관]석탄-전력 분야 중앙 국유기업 인수합병 발표 (8.29, 경제참고보) 2017-08-30
  • [주중한국대사관]석탄-전력 분야 중앙 국유기업 인수합병 발표 (8.29, 경제참고보)

    ㅇ ’17.8.28. 국무원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국자위)는 국무원의 비준을 거쳐 궈뎬그룹(中國國電, China Guodian Corporation)과 선화그룹(神華集團, Shenhua Group)의 인수합병이 결정됨에 따라, 국가에너지투자그룹(國家能源投資集團)이 새롭게 설립되었다고 발표함.

    ※ 동 보도에 따르면 선화그룹은 석탄, 전력, 철도, 항운 등 분야 관련 생산, 운송, 판매에 종사하는 대형 에너지 그룹으로 ’17.4월말 기준 기업 총 자산은 10,143억 위안을 기록하였고, 궈뎬그룹은 발전(發電) 위주의 종합 전력그룹으로 ’17.6월말 기준 기업 총 자산은 8,031억 위안을 기록

    ㅇ 동 보도에서는 동 합병으로 자산 규모가 1.8조 위안에 달하는 대형 중앙 국유기업이 탄생하였으며 이는 국자위 설립 이후 최대 규모의 중앙 국유기업 합병 사례인 바, 동 합병을 계기로 향후 석탄, 전력 분야 기업의 인수합병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함.

    - 아울러, 현재 12곳의 중앙 국유기업이 발전(發電)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 업무가 중복되는 측면이 있었다며, 동 합병으로 석탄-전력-운송을 총망라하는 대형 에너지 기업이 탄생함으로써 산업 집중도를 제고하는 데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

    ㅇ 국자위는 ’17.7.14. 연내 중앙 국유기업의 수를 100개 이내로 감소하고 철강, 석탄, 전력 등 분야에서 합병을 통해 관련 기업의 경영 능력을 제고하고 규모를 확대하겠다고 발표하였는 바, 동 합병으로 국자위가 관리하는 중앙 국유기업은 ’03년 국자위 설립 당시의 196개에서 98개로 감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