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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세계경제포럼 보고서, 중국은 모바일 결제의 선두주자 (인민망 한국어판 8.24)
2017-08-25
[참고자료]세계경제포럼 보고서, 중국은 모바일 결제의 선두주자 (인민망 한국어판 8.24)
세계경제포럼(WEF)이 22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중국은 글로벌 모바일 결제의 선두주자이며, 미래 금융생태시스템에서는 과학기술 대기업들이 중요한 역할을 발휘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즈푸바오(支付宝, 알리페이)의 가입자 수 4.5억 명에 비해 애플페이의 전 세계 가입자 수 1200만 명은 현저히 낮은 수치라고 말했다. 이 보고서의 작자인 제시 맥워터스 WEF 금융업혁신프로젝트 담당자는 “결제 방식을 전환하는 원가 비용이 핵심 요소다. 중국 소비자들은 신용카드 보급율이 낮다 보니 모바일 결제가 바로 주요 수단으로 떠오를 수 있었지만 서양 소비자의 경우는 카드 결제에서 코드 스캔 방식의 결제로 전환하는 데에 그 의지가 부족하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혁신이 글로벌 금융생태시스템에 끼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에 취지를 두었다. 보고서는 클라우드 컴퓨팅, 클라이언트 인공지능 및 빅테이터 클라이언트 분석이 미래 금융권 차별화 경쟁의 3대 핵심력이라고 강조하며, 이 3대 분야에서 기존 금융서비스기관에 비해 아마존, 구글로 대표되는 과학기술 거두들이 더 큰 발전 공간을 확보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보고서는 또 미래 신형 금융생태시스템에서 과학기술 대기업들이 점차 일부 금융기관을 대신하고, 은행과 보험사 등의 과학기술기업에 대한 의존도도 점차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보고서는 유럽, 아메리카, 아시아 등지에서 혁신 드라이브로 형성된 각기 다른 금융생태시스템이 글로벌 관리감독 공조 작업에 도전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다국적 컨설팅기업 딜로이트의 금융서비스 담당 책임자는 “과학은 고객들마다 다른 글로벌 금융서비스를 체험하게 하며, 고객별 다른 수요와 상황별 다른 관리감독은 금융생태시스템이 뚜렷한 지역별 특징을 가지게 해 글로벌 금융시스템에 대한 관리감독 공조에 큰 도전이 된다”고 말했다.
2017년 8월 3일, 충칭(重庆)에서 한 승객이 휴대폰 QR코드 스캔으로 버스비를 지불하고 탑승했다. 올해 8월부터 충칭의 한 버스회사는 모바일로 버스비를 결제하는 운행 방식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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