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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한국대사관]中, 美 국채 보유량 최다 기록 (8.16, 환구망)
2017-08-18
[주중한국대사관]中, 美 국채 보유량 최다 기록 (8.16, 환구망)
ㅇ ‘17.8.15.(현지시각) 미국 재정부에 따르면 ‘17.6월 중국의 미국 국채 보유량이 전월대비 443억 달러 증가한 1조 1,500억 달러를 기록한 바, 중국이 지난 5개월 간 미국 국채 보유량을 늘려옴에 따라 미국의 제 1대 채권국 자리를 차지함.
ㅇ 한편 ’16.10월 이후 미국의 최대 채권국 지위를 유지해온 일본의 경우, 17.6월 미국 국채 보유량이 전월 대비 205억 달러 감소한 1조 900억 달러로 2위를 기록함. 또한 ‘17.6월 해외투자자들의 미국 국채 보유량은 총 6조 1,700억 달러로 이 중 중국과 일본의 보유량 합계가 1/3 이상을 차지함.
ㅇ 분석에 따르면 과거 중국은 자본 유출 및 달러대비 위안화 평가절하를 방어하기 위해 미국 국채를 매각하였으나, ’17년 중국의 자본 유출 통제 강화 및 달러 약세로 자본 유출이 감소하면서 중국이 미국 국채 매입 규모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함.
ㅇ 미국 투자은행 제프리스그룹(Jefferies Group)의 토마스 시몬스(Thomas Simons)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중미 양국의 무역 교류 확대로 중국의 미국 국채 수요가 확대되었다며, 향후 몇 개월 간 중국의 미국 국채 보유량은 지속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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