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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한국대사관] 1~2월 공업기업 이윤 통계 발표 (3.27, 국가통계국) 2023-03-31
  • ㅇ 국가통계국은 3.27(월) 1~2월 규모이상 공업기업*의 이윤총액이 8,872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대비 22.9% 감소하였다고 발표함.

    * 규모이상 공업기업: 연간 주력업종 매출액 2,000만 위안 이상인 기업

    - (수익) 공업 생산이 소폭 반등하였으나 시장 수요가 완벽히 회복되지 않아, 기업의 영업수익이 전년 동기대비 1.3% 하락(12월 증가율 대비 1%p↓)함.

    - (원가) 영업수익 하락률이 원가 하락률을 상회함에 따라 기업의 매출총이익이 하락하면서 공업 수익 하락을 견인함.

    - (가격) 작년 같은기간의 높은 기저효과로 인해 PPI가 올해 1~2월 전년 동기대비 1.1% 하락한바, 기업의 수익창출에 압박을 초래함.

    ㅇ 1~2월 업종별 특징은 아래와 같음.

    - (전력산업: 이윤 빠른 증가) 1~2월 공업 생산이 지속 회복되며 전력 수요 및 발전량이 증가하면서, 전력산업 이윤이 전년 동기대비 53.1% 증가함.

    - (광업: 높은 수익창출) 전년도 높은 기저효과로 광업 이윤이 전년 동기대비 0.1% 하락하였으나, 2년 평균치를 계산하면 52.2% 증가한바, 기업의 수익상황이 다운스트림 업종 대비 양호한 편임. 특히 △비철금속광, △오일가스 채굴, △비금속광 산업의 이윤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30.3%, 8.6%, 1.2% 증가함.

    - (소비재 제조업: 이윤 하락폭 축소) 1~2월 지속적인 소비 수요 회복으로 소비재 제조업 이윤이 전년 동기대비 8% 하락하는 데 그치며, 하락폭이 12월 대비 13.4%p 축소함.

    - (新 성장동력 산업: 이윤 빠른 증가) 1~2월 동력 배터리, 태양광 설비 등 제품의 견인 역할로 전기기계 업종 이윤이 전년 동기대비 41.5% 증가함. 또한, 해양공정 설비, 전기차 제조의 견인 역할로 철도·선박·항공·우주 운송설비 산업 이윤이 전년 동기대비 64.8% 증가함.

    ㅇ 쑨샤오(孫曉) 국가통계국 공업사 통계전문가는 향후 생활·생산 질서 회복 및 정상화로 인해 시장 수요가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생산 확대가 소비 증가로 이어지면 공업기업 이윤이 점차 반등할 것으로 전망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