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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참고자료]신생활·신모델·신생태—빠르게 발전하는 中 농촌 전자상거래 살펴보기(신화망 한국어판 7.12) 2017-07-12
  • [참고자료]신생활·신모델·신생태—빠르게 발전하는 中 농촌 전자상거래 살펴보기(신화망 한국어판 7.12)

    공산품의 농촌시장 진입에서 농산품의 도시 진출에 이르기까지, 제품을 파는데서 구조의 최적화에 이르기까지, 휴대폰 주문에서 온라인 쇼핑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농촌과 인터넷 비즈니스 문화의 연결이 갈수록 밀접해 짐에 따라 전자상거래라는 이 ‘고속열차’는 농촌의 생활과 발전에 거대한 변화를 가져 왔다.

    “사방으로 돌아다니지 않아도 되는 장사”, 돈주머니도 부르고 생활도 즐거워
    간쑤(甘肅) 칭양(慶陽) 환(環)현 가오자이(高寨)촌의 한 벽면에 이런 글이 쓰여져 있다. “사방으로 돌아다니며 장사하지 않아도 되는 농촌 전자상거래 너무 좋아요”. 이 말은 현지 농촌에서 전자상거래를 발전시키는 진정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농촌소비의 구도가 ‘인터넷’으로 인해 바뀌었다. 집을 나가지 않아도 전국 심지어 전세계의 물건을 살 수 있는 ‘복지’를 누릴 수 있게 되었고 농촌의 특산품은 ‘산골짜기’에서 나올 기회가 있게 되었으며 농민들의 돈주머니는 불러 왔고 생활의 행복지수도 크게 개선되었다.

    데이터에 따르면, 2016년 중국 농촌지역의 소매금액은 전국 소매금액의 약 17.4%를 차지한 8,945억 4천만 위안에 달했다. 사회소비 총금액이 전국의 약 50%를 차지하는 현역(縣域) 경제에 있어서 농촌 전자상거래의 발전은 마치 경제발전의 ‘배율기’마냥 현지에 새로운 활력을 부여했다.

    ‘무엇이 필요한가’에 따라 ‘무엇을 심을 것인가’를 결정, 산업에 의한 빈곤퇴치 ‘장사 비결’도 나와
    농촌 전자상거래의 발전으로 신유망업종이 솟구쳐 나오고 있고 농업 경영이 ‘무엇을 심으면 무엇을 팔기’에서 ‘무엇이 필요하면 무엇을 심기’로 공급측 개혁의 전환을 가속화시켰다.

    산시(陝西) 센양(咸陽) 우궁(武功)현의 ‘80後’ 농산품 전자상거래 전문가 리춘왕(李春望)은 이미 과거에 하루 매출이 몇십 위안 밖에 되지 않는 농촌 특산물 간식을 취급하는 인터넷 구멍가게를 연간 매출이 근 3억 위안인 가게로 키웠다. 지금 그는 전자상거래 빅 데이터를 활용해 현지 농민들과 함께 키위, 포도, 고무마 등을 생산하는 합작사를 설립해 소비자들의 수요에 따라 농산물을 재배 및 가공함하면서 매출을 대폭 늘렸다.

    “농촌 전자상거래의 발전은 농업 산업구조의 조정에 유리하고 농민들을 1차 제품을 판매하는 가치사슬의 가장 밑부분에서 해방시켰으며 농업 공급측 구조개혁의 본질을 구현했다”고 톈이훙(田一泓) 우궁현 당서기는 말했다.

    상무부 등 부서에서 추진한 농촌으로 보급된 전자상거래 종합시범구역에 105개의 국가급 빈곤 현이 있었고 연간 온라인 소매금액은 평균 2억 2천만 위안, 전국 832개 국가급 빈곤 현의 평균 온라인 소매금액의 1.8배에 달했다.

    휴대폰 주문에서 온라인 쇼핑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인터넷+’이 농촌 비즈니스 생태에 에너지 주입
    적지 않은 곳의 농촌 전자상거래 서비스센터에서 농민들은 이미 인터넷에서 주문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전화비, 물세·전기세, 티켓 예약…등을 모두 휴대폰 하나로 해결하고 있다.

    산둥(山東)성 웨이팡(濰坊)시 한팅(寒亭)구에 살고 있는 정(鄭) 여사는 몇년 전까지만 해도 휴대폰으로 쇼핑하는 법을 몰랐지만 지금은 벌써 명실상부한 ‘인터넷 쇼핑족’으로 되었다. 지금 그의 자녀 교육과 과외, 가족 여행 등은 모두 휴대폰의 ‘키 하나’로 처리되고 있다.

    상무부의 데이터에 따르면, 2016년 농촌의 온라인 점포가 811만개에 달했고 2,000만명의 취업을 가져 왔으며 동시에 농촌의 인터넷 사용자 수량도 늘어나고 있다. 중국의 인터넷 발전 현황을 반영한 한 리포트에서 작년 말까지, 중국 농촌의 인터넷 사용자는 농촌인구의 27.4%를 차지한 2억 100만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사회과학원 재경연구원 인터넷경제연구실 리융젠(李勇堅) 주임은 “전자상거래의 발전은 빈곤지역 농민의 생활, 생산과 사고습관을 바꿔 놓았을 뿐만 아니라 많은 우수 인재의 귀향 창업 붐도 가져와 도시화 발전에 동력을 부여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