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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중한국대사관]무디스, AIIB에 최고 신용등급 부여 (6.30, 환구시보) 2017-07-03
  • [주중한국대사관]무디스, AIIB에 최고 신용등급 부여 (6.30, 환구시보)

    ㅇ ’17.6.29. 로이터통신(Reuters)에 따르면,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에 최고 신용등급인 ‘Aaa’를 부여하고,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으로 제시했다고 함.

    ※ 무디스의 신용등급: 국제금융시장에서 적용되는 신용도로서 채무상환능력을 평가하는 각종 요소를 전반적으로 고려하여, 투자적격과 투자부적격으로 분류하며, 장기채권의 투자적격 범위는 Baa3 이상(Aaa~Baa3 총 10단계), 단기채권은 P-3 이상(P-1~P-3 총 3단계)

    ※ 무디스의 신용등급 전망: △긍정적(positive, +): 현재 등급에서 상향조정될 가능성이 높을 경우, △안정적(stable): 현상 유지, △부정적(negative, -): 하향조정될 가능성이 높을 경우로 분류

    ㅇ 무디스는 AIIB가 △충분한 자본 규모, △양호한 리스크 관리 정책, △높은 자본 유동성 등 안정적 기업 거버넌스 구조를 보유하고 있어 최고 신용등급을 부여했다고 평가함.

    - 또한 안정적 전망을 제시한 이유는 △풍족한 자본력, △주주의 강력한 지원, △만기채권 상환능력 등과 관련 AIIB에 대해 기대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

    ㅇ ’17.6.29.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南華早報)는 무디스가 AIIB를 세계은행 및 아시아개발은행과 같은 수준으로 평가한 것이라면서, 이는 향후 AIIB가 글로벌 투자자에 채권을 매각하는 데 좋은 소식이라고 평가함.

    ㅇ 또한 동 보도에 따르면 무디스 대변인은 중국의 강한 신용대출 능력이 개혁을 추진할 시간을 벌어줄 것이라고 하고 중국에 경제 위기가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고 언급한 바, 이는 중국 경제에 대한 무디스의 평가에도 다소 변화가 발생했음을 의미함.

    ※ ’17.5.24.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중국의 국가신용등급을 ‘Aa3’에서 ‘A1’으로 한 단계 강등하며, 중국이 채무 규모 확대를 통제할 가능성이 낮다며 강등 배경을 설명